행복한 학교 이야기 287

선릉과 정릉에 간 어릴적 친구들

1950년대 6,25 이후 우나라 농촌의 삶이란 전적으로 농경 위주였고 원시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움집같은 초가삼간 부엌에는 무쇠솥과 사발 몇 개 뿐이었고 소풍날은 벤또(bento[辨當])도 없어 사발에 밥담아 오는 친구도 있었다.그당시 그래도 교육열은 대단했다. 피난학교 천막 속에서도 열심히공부를 ..

봉화에 오시면 텐마트로 오세요!

경북 봉화는 태고(太古)의 자연과 선비문화가 그대로 보존된 자연과 역사의 박물관이다. 봄이면 산나물 여름엔 은어축제 가을에는 송이축제 겨울이면 눈꽃나라가 펼쳐지는 동화속 마을이다. 이도령의 실존 인물인 성이성의 생가(계서당, 溪西堂)을 비롯한 가는 곳마다 종가고택이 있고 선비의 숨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