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자락길 중 제1길은
선비가 다니던 선비길이며 죽계구곡 따라 오르는 구곡길이고
다닥다닥 달밭 사이로 걸어가는 달밭길이다.
달뙤기만한 밭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달밭골이라 불렀다니 그 이름 또한 재미있다.
여기는 자락길 중 제1경이요 소백산의 숨겨진 비경이다.
옛날 화랑도들이 유오산수(遊娛山水, 산수와 노닐고 즐김)하던 길이며
구한말 의병들이 국권회복을 위해 몰래 다니던 길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돌다리와 외나무다리를 건너며 힘겹게 계곡을 올랐으나
자락길로 개발되어 작고 예쁜다리들이 놓여져서 편하게 오를 수 있다.
고즈넉한 오솔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단풍길, 터널길, 낙엽송길, 억새길을 만나고
소백의 정기는 계곡따라 흐르면서 탐방 온 아이들에게 영재의 기를 팍팍 넣어준다.
지금 달밭길은 단풍길이다.
단풍을 이고 지고 밟고 걷는다.
길아래 계곡 또한 단풍계곡이다.
개울이 모여 계곡을 이루고 계곡물은 폭포되어 소를 만들고 소는 단풍잎을 띄운다.
2011.10.16(일) 달밭길에는
도서관, 학원, 체육관에서 생태탐방 온 아이들과 동창회 모임 온 아저씨들이 있고
이웃끼리 직징끼리 가족단위 부부동반 등 다양각색 모임들이 줄을 잇는다.
아직,
소백산 자락길 못가보신분은 지금 당장 준비하시기를 권하고 싶다.
또한 감사드린다.
소백산 자락길 개발과 개통을 위해 수고하시고 한국문화관광의 별에 오르기
까지 합력하신 영주시 관계관님과 영주문화원, 영주문화연구회 관계자님들의
헌신· 연구· 노력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드린다.
죽계구곡 청운대/초암사 입구
가을맞은 초암사
초암 종각과 단풍
터널길
단풍길
자락길 다리
단풍에 덮힌 다리
작은 폭포와 작은소/단풍잎배, 가랑잎배
생태탐방 나온 아이들/풍기도서관
단풍잎을 밟으며
달밭산장의 가을
오솔길 터널길
낙엽송길/낙엽송 낙엽을 밟으며 걷기
억새터
달밭골민박집
달밭골 자율계산함/막걸리와 전을 먹고 값은 자율로 함에 넣는다.
억새길을 지나는 사람들
빨간 열매와 억새
단풍다리
단풍과 폭포
아름다운 가을빛
계곡과 단풍
달밭길 단풍길
다리위에서 사진 찍는 가족
네살 딸이 엄마를 찍고 있다.
가랑잎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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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락길에서 만난 사람들
부부동반/기념촬영
단풍길을 걷는 가족
국립공원 주관 생태탐방/도서관 프로그램
이웃사촌
고교동창 가족모임
경남에서
초등학교 동창회
억새길 생태탐방
억새길 가족사진
엄마,아빠 찰칵
좋은 프로그램을 찾아온 가족/생태탐방 가족
태권도 아카데미
계모임/가을길 걷기
낙엽을 밟으며/여고 동창생
사진작가들의 모임/다리밑 오찬
비오는날 단풍길/우산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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