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이야기 287

삼여재 김태균 선생 타계

고인의 장례는 문하생들의 모임인 교남서단장으로 진행돼 제자들이 직접 쓴 만장 50여기 상여 앞뒤로 펄럭이며 운구 ​​​​​​​“그리도 그리시던 고향에서 평안하시길...” 제자들 통곡 꽃상여 타고 저승가는 길. 제자들이 직접 쓴 만장이 펄럭인다 우리나라 서단의 거목으로, 영남의 어른으로, 영주의 참된 선비로 소개되기도 한 삼여재(三餘齋) 김태균(金台均) 선생이 지난 19일 향년 90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김태균 선생은 의성김씨 35세손으로 1934년 안동 녹전 둔버리(遁煩)에서 태어났다. 전통적인 유교(儒敎) 가문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붓과 친했으며, 자연스레 경전을 공부했다. 30세 무렵 한국 서예계의 거두 시암(時庵) 배길기(裵吉基, 1917〜1999) 선생의 사사(師事)를 받으며 성장했다. 선생의 ..

2022 소백동요제

10개 광역시도, 27시군, 8개유치원 77개 초교 등 154팀 참가 본선 30팀 열띤 경연, 대구대진초 6년 심효빈 대상 수상 가요 부르는 현실에 시원한 단비 내려주는 ‘동요제’ 호평 참가 어린이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우리 함께 동요를!” 외치고 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아동문학소백동인회(회장 윤명희)가 주관하며, 영주시·안동MBC·영주시민신문이 후원하는 ‘동요가 흐르는 대한민국’ 「2022 소백동요제」가 지난달 30일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성대한 막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임병하 도의원, 박천국 영주시초등교장협의회장과 초등교장단, 김기진 영주문화원장, 하창호 한국예총영주지회장, 김희자 박약회영주지회장, 이선영 대구아동문학회장, 고광자 불교아동문학회장,..

우리시(市) 이산초, 대한민국 1등 학교인 미래학교로 지정

미래학교 뭘하나? (이산초) 우리시(市) 이산초등학교(교장 신영숙)가 최근 대한민국 1등 학교인 ‘미래학교 모델’로 선정되어 500년 전 이산서원의 명성에 버금가는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2014.3.27 이산초에 가봤다. 1558년(명종 13년) 영주중학교 인근 구서원(남간재) 마을에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