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흥 거묵골(태장2리) 「식암 황섬 신도비」 ‘경북도문화재자료’로 지정 황섬은 풍기 희여골 출신으로 대사성, 부제학, 대사간 역임 비문 남태저(한성부우윤) 짓고, 글씨 강세황(서화가) 쓰다. 신도(神道)는 묘 앞에서 입구까지 낸 길을 말한다. 신도비(神道碑)란 조선시대 이후 관직으로 정2품 이상의 뚜렷한 공업과 학문이 뛰어나 후세의 사표(師表)가 된 사람에 대해 신도비를 세워 기리도록 하였다.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 82-1(거묵골, 여우생태관찰원 인근) 소재 ‘식암 황섬 신도비(息庵 黃暹 神道碑)’가 2020년 11월 26일 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이 비석은 식암 황섬(1544-1616)이 세상을 떠난 지 159년 뒤인 1775년(영조51)에 세워진 신도비이다. 신도비는 비각 안에 모셔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