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로, 교육자로, 각계지도자로 한 점 부끄럼 없는 선비의 삶을 살다 간 故 권상목 선생 6.25참전, 현리전투서 중공군에 포로, 포로교환 때 귀환 영어교사, 항소장학회 이사장, 도교육위원, 상공회의소 회장 무공수훈자회장, 소수서원장, 영주향교 전교 등 역임 고 권상목 선생(영주시민신문 한절마 마을탐방 때 2016) 2020년은 6·25전쟁이 발발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해마다 6월이면 6.25 특집기사를 준비했던 기자는 지난 1월부터 권상목 선생께 뵙기를 청했다. 6.25 전쟁담을 듣기위해서다. 그러나 행사일정상 또는 건강상 이유로 다음 달로 또 다음 주로 미루다보니 4월이 되었고, 어느 날 선생께서 타계하셨다는 비보를 듣게 됐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날 이후 선생의 지인들과 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