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혼/현대사 100년

내매교회 부설 사립기독 내명학교 기독교 서적으로 지정(영주)

단산사람 2013. 7. 9. 22:32

내매교회 부설 사립기독내명학교, 기독교 사적으로 지정

내성천 줄기에 핀 복음의 꽃, 아름다운 신앙 100년의 세월

신문화의 발상지로 강신명 목사 · 강진구 삼성반도체 회장 등 배출

 

100년 세월 복음의 꽃 피운 내매교회(영주시 평은면 천본리) 부설 사립기독

내명학교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적 제11호로 지정되어 9일 오후 본당에서

감사예배 및 지정식을 가졌다.

내매교회와 내명학교는 영주댐 수몰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2014년 수몰을

앞두고 있다.

교회 관계자들은 2011년부터 전국 각지의 내매교회 출신 인사들과 마음을 모아

이전 복원 및 보존 운동을 펼쳐왔으며 총회에 사적 지정을 청원하여 이번에

이루어지게 됐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영주노회(노회장 문병조 목사) 인도로 예배를 드리고

2부 지정식은 총회 역사위원회(위원장 정재훈 목사)가 주관하여 신창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했다.

 

 

 

 

 

영주시 평은면 천본리에 있는 내매교회

 

 

1935년 2월 내내교회 부설 사립내명기독학교 모습(한옥교사)

 

 

 

현재의 빨간 교회건물은 다섯 번째 교회인데 1997년 출향인사들과

 

 

 

교인들이 정성어린 헌금으로 건축한 교회이다.

 

 

2013.7.9(화) 오후 지정식 축하하기 위해 영주노회, 경안노회, 봉화 등지의 목사, 장로들이

모이고 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역사위원회

 

 

총회역사위원장,  영주노회장,  경안노회장 등 내빈

 

  

1부 감사예배/문병조 목사 인도

 

 

설교/정재훈 목사(총회 역사위원장)

정재훈 목사는 「역사의 산실」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강재원(姜在元) 장로님은

대구에서 베어드(W.M Baird) 선교사를 만나 신자가 됩니다. 이 어른에 의하여 1906년

봄에 창립된 내매교회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복음사역으로 영주지역교회의 역사가

되었습니다.”라고 설교했다.

 

경과보고

 

 

기도

 

 

사적소개

손산문 목사(역사전문위원)는 사적 소개를 통해 “지금 남아있는 기독내명학교

건물은 대단한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당시 사회가 감당하지 못했던

교육을 교회가 감당하면서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적 리더를 길러냈다”고 설명했다.

 

 

지정 공포

손달익 총회장은 손산문 목사가 대독한 선언문에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장인

나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우리 총회의 권위로 내매교회(사립기독내명학교, 1910)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한국기독교 사적지 제11호로 지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 사적지가 잘 보존되어서 한국교회 역사의 귀한 증거가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했다.

 

 

 

지정 선포 후 정재훈 역사위원장이 문병조 영주노회장에게 지정서를 전하고 있다.

 

 

표창1/유시춘 장로

 

 

참석자들

 

 

참석자들

 

표창2/강대구 장로

 

표창3/강은구 장로

 

권면/황기식 목사

"강신명 목사에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하면서 "그는 컴퓨터 지능으로 수천명의

성도들 가족 이름까지 외우고 있을 정도로 기억력이 좋았다"고 회고했다. 

 

 

지정동판 제막식/사립기독내명학교 앞

 

 

지정동판 앞에서 기념촬영

 

 

 옛 내명학교 내부 모습

 

 

한국기독교 사적 제11호

 

총회 역사위원

 

 

사적 지정 선포문과 지정서

 

다과회

 

 

 

오늘 다과회를 준비해 주신 여성도들

 

 

1950년대 오르간

 

설립자 강재원(姜在元)은 대구에서 신학문(新學問)을 공부할 때 약령시(藥令市)에서

미국 선교사 배워드의 전도를 받고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대구 최초의 교회인 대구제일교회를 다니다가 1906년(고종 43년) 내매마을로

돌아왔다. 고향에 오자마자 마을 유병두 씨 사랑방을 빌려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이것이 내매교회의 시작이다. 이듬해 자신의 집에 십자가를 세우고 예배 처소를 만들어

주일 예배를 드리다가 1909년 초가 6간 교회를 짓고 예배를 드렸다. 초대 교인으로 강재원

외에 강병주, 강병창, 강신유, 강신찬, 강석구, 강석복 등이었다. 이는 경북북부 지역에

설립된 최초의 교회였다.

 

 

내매교회를 더욱 돋보이게 한 것은 인재 양성을 위해 사립기독내명(內明)학교를 세웠다는

 

 

 

 

것이다. 당시 강병주(강신명 목사의 부

 

 

 

 

친), 강석진 목사가 주축이 되어 한일합방이 되던 1910년 4월 5일에 설립한 학교다.

 

 

 

 

이 학교는 경북 북부지역 최초의 기독사립학

 

 

 

 

 

교였고 영주교육사에서도 순흥학교와 풍기학교에 이어 세 번째 학교였다.

 

 

 

 

 

사립기독내명학교(4년제)는 1946년 내명초등학교(6년

 

 

 

 

 

제)로 승격 개교하여 85년 동안 졸업생 2,185명을 배출하고 1995.3.1 역사를 마감하고

 

 

 

 

 

폐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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