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수학여행단 331명은 지난 1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영주시 순흥면 소재)에서
한국의 전통예절·문화 교육과 충·효·예의 선비문화를 체험했다.
수련원 명덕관 병풍 앞에서 강사의 시범에 따라 유복을 입고
유건 쓴 중국 학생들은 서로가 서로를 쳐다보며 웃기도 하고 재미있어 했다.
바른 자세로 서서 두 손을 모으고 허리 굽혀 절하는 법을 익힌 다음 선생님에게
큰절을 올렸다.
선생님은 절을 받고 덕담을 했다. 왕랑한 교사는 “열심히 공부하고 행복한 날 보내라”고
했고 려운 교사는 “우리는 지키지 못해 사라진 전통예절을 한국은 온전하게 지키고 있어
감동받았다. 집에 돌아가서 전통을 다시 지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라고 덕담했다.
유복배례 체험을 마친 전홍(진성시 청소년활동중심 중학교 2학년) 학생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재미있게 배웠습니다. 돌아가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주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같은 시간 명경당에서는 차를 우려내고 따르고 맛보면서 선비 풍류를 즐겨 보기도 했고
한옥 마당에 마련된 떡매치기체험장에서는 떡매로 직접 쳐서 만든 찰떡을 먹어보는
추억을 간직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모든 체험을 마치고 명덕관을 나서는 이지국 교사는
“중한문화교류체험활동 중 학교방문에서 계단의 스마일거울과 현대화된 교육시설에
깜작 놀랐고 한국의 선비문화 체험을 통해 충효예를 배웠다”고 하면서
“중국은 없는 전통문화가 한국에 와 보니 있다” 며 “잃어버린 과거를 다시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번 방문이 전통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중교류 수학여행단은 2박 3일 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영주를 떠나
인천 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명덕관
유복배례/유생복 입고 절하는 예절 체험
유복 입기
고름매기
유복입고 기념촬영
큰절하기
학생들이 선생님께 큰절을 올리고 있다.
큰절과 덕담
전홍(진성시 청소년활동중심 중학교 2학년)의 인터브
KBS와 인터브하고 있는 이지국 교사
중국 진성시 청소년 활동중심학교 학생들과 KBS 취재진
명경당/다도체험관
다도 선생님 강의를 듣고 있는 중국학생과 교원
다도 선생님과 가이드의 통역
예열-차담기-차치기-수구-다관-우리기-붓기-따르기-마시기-설거지
체험하기
떡매치기 시범
체험1
체험2
점심/국수먹기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최홍식(수련원, 교수부)팀장
좋은 소식 GNπ http://blog.daum.net/lwss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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