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30(금) 아소산 화구를 체험하고 뱃부로 이동했다.
아소산에서 뱃부로 가는 길은 엄청 높은 재를 넘어야 했는데
아마도 죽령보다는 훨씬 높은재인 것 같았고 굽이굽이 100구비가
넘는 것 같다. 높은산을 넘어 뱃부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리니
귀가 멍멍했다.
뱃부 온천 중에서도 널리 알려진 명반온천에 가서 300여년 전
'에도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 방식의 유황 재배지인
유노하나를 둘러봤다.
다음은 명반 온천에서 나와 가마모토지옥으로 갔다.
에메랄드빛 연못 옆 돌틈에서 연가가 뿜어져 나오는 온천으로
담배연기와 만나 진한 연기를 만드는 장면도 보고
그동안 피곤했던 발을 온천수에 담그는 체험도 했다.
벳푸 [Beppu, 別府] 는 일본 규슈[九州] 오이타 현[大分縣]에 있는 도시이다.
벳푸 만에 접해 있다. 화산성 조립질 암편으로 이루어진 대칭형의 가파른
선상지 기저(基底)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19세기말부터 온천휴양지로
알려졌다. 제2차 세계대전 후 편의시설이 늘어나면서 예전의 별장들이 호텔이나
휴양소로 바뀌었다. 국가에서 세운 의료시설과 화산연구소도 많다.
인구 129,387(1994).
벳부의 명반온천은 300년전 "에도" 시대부터 전해오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유노하나(유황)를 재배(채취)하는 장면을 견학할 수 있는 곳이다.
기념촬영/롯데관광 1호차(순흥면, 휴천동, 이산면 등)
선비의 고장 중심, 순흥 사람들
온천에서 분출되는 수증기에 점토를깔고 짚으로 씌어 만든것으로 수증기에 포함된
온천성분이 점토 표면에서 결정체로 굳게 되는데 이것이 온천수로 만든 유노하나(유황)다.
노천탕
점토성분 같은 뻑뻑한 액체가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다.
절구에 솟아나는 온천수에 손을 씻을수 있고
온천의 수증기로 시루에 계란과 고구마 옥수수를 쪄서 팔기도 한다
친절했던 1호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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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토 지옥으로 이동
가마토 지옥 출입구
담뱃불을 불어넣으면 수증기가 엉켜 진한 연기로 피어오른다.
물빛이 아소 화구의 물빛과 비슷하다.
진흙이 북적북적 끓어오른고 있다.
담뱃불 묘기를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다.
빨간 진흙탕 물이 부글부글
반대쪽에 있는 아이들을 찍고 있는 어머니
족욕을 즐기는 사람들
온천수 맛보기, 온도 80도, "조D조심 ㅋㅋ"
진흙탕물 옆 흙틈에서 연기가 무럭무럭 피어오른다.
담뱃불 실험을 해보니 연기가 진하게 올라온다.
가마토 지옥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
뱃부 마을 가운데에 있는 묘지
하카타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하카타시
관광을 마치고 시모노세키항으로 갔다.
달빛 환한 시모노세키항
2012.12.30(금) 17:30 북큐슈 관광을 마치고 시모노세키항을 떠났다.
시모노세키 출발(19:30)-부산항 도착(06:00)
2012.12.1(토) 06:30 경 부산항 도착/부관훼리 선미의 태극기
부관휘리호(성희호)에서 본 부산항 일출
좋은 소식 GNπ http://blog.daum.net/lwss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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