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겨울 철새 [2010.1.8(금) 11:00 경]
희방계곡을 부딪히며 내려 온 물은 수철에서 죽령 옛길을 따라 온 물과 만나 남원천이 발원된다.
남원천은 창락과 봉현을 지나 풍기읍에 이르면서 시내를 만들고 잔잔한 돌개울을 만들었다.
남원천이 풍기를 지나 풍기읍 동부리에서 비로수(비로봉 계곡물)가 금선정을 지나온 물을 만나니 그 이름이 서천이다.
서천은 풍기들과 안정들을 적시고 중앙선 철길과 친구하며 창진에 이른다.
창진리 앞에서 죽계를 품으니 넓은 시내가 되어 모래사장을 이루어 서천솔숲을 만난다.
서천의 겨울은 철새 도래지이다.
철새들은 서천 수원지 보 아래서 먹이를 찾기도하고 수영도하면서 겨울을 즐긴다.
그 수가 500마리는 넘는 것 같다.
평소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무리가 여기 한 곳에 다모여 집회를 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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