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서천
서천은 밤이 더 아름다웠다.
서천의 중심 제민루 3판서 고택 마당에서
조상들의 멋과 흥을 엿볼 수 있는 선비들의 풍류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부터 열리는데
11월 8일 까지 열린다고 한다.
제2회 풍류음악회가
2009.10.11(일) 18:30 부터 김만용 선생의 사회로 막이 올랐다.
대금의 선율이 고택 석가래를 타고 올라 용마루를 넘는다.
태펑무의 율동에 고요가 흐르고
판소리가 흥을 돋구어 어깨춤이 나오더니
앵콜 진도아리랑에 모두가 손뼉을 치며 흥겨워 했다.
사회자 김만용 선생은 사회 도중 틈새를 통해
영주의 역사와 전설, 아름다운 만남과 슬픈 사연 등
이야기 주머니를 풀어 곁들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90분이 훌쩍 지났다.
김만용 사회자는 국악 공연 앵콜은 오늘이 최초라고 했다.
풍류 음악회는 다음주에도 열린다.
밤에 본 3판서 고택
풍류의 막을 열다.(사회자:김만용 교원, 화가, 경북선비문화회, 영주문화연구회)
3판서 고택의 내력
전국 제1의 아름다운 서천
줄풍류, 천년만세(영남국악관현악단, 가야금)
천년만세(영남국악관현악단, 대금과 아쟁)
남창가곡(이희재)
대금산조, 원장현류
대금, 원장현류(이현창)
무용, 태평무(이희경)
판소리 심청가 중 황성올라가는 대목(주운숙)
앙코르, 진도아리랑
앙코르 진도아리랑에 춤추는 관객
영주 다도회 다례체험
다례의 손길에 감사
사회자 끝인사
"다음 주 토요일에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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