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 음악회
문화체육관광부/영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소수예원(원장 김준년)이 주관한 풍류음악회가
제5회를 맞이하여 2009.10.24(토) 밤도 풍악을 울렸다.
회를 거듭할 수록 입소문 발길 소문에 관중 수가 늘어나더니
오늘은 3판서 고택 마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김덕우 선생 사회로 막을 올렸다.
사회을 맡은 김덕우 선생은 삼판서 고택의 유래와 영주가 낳은 걸출한 인물들을 소개하고
영주는 예로부터 소백의 정기를 이어받아 면학 풍토가 정착되어 있어 인재 배출의 요람이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김주영 시장님께 큰 인물들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과 전략을 당부드리기도 했다.
학생들이 오면 배울 게 많다.
영주의 역사와 전통 문화, 영주의 인물, 듣지못한 가락과 장단, 보지못한 악기와 의상 등등이 있다.
이성계와 함께 조선을 개국한 정도전의 이야기와 퇴계 선생이 청소년기에 영주에 와서 공부를 했고 장가도 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퇴계는 소수서원에서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들을 가르쳤으며 본인 직접 계획하고 설계하여 이산서원을 세웠다는 이야기로 이어져 도산 서원은 퇴계 사후 후학들이 세웠다고 하니 퇴계의 실제 활동 근거지는 영주땅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어서 피리와 생황 2중주로 막을 연다.
서천 야경
고려 공민왕 때 형부상서 정운경과 사위 이조판서 황유정 그리고 그의 외손 이조판서 김담이 살았다는 삼판서 고택
사회자 김덕우
소설가, 영주문화연구회 회장
피리와 생황 2중주/우조두거 --- 피리 곽태천(영남대학교 음악대학장), 생황 김현호
연주가 시작되자
만조백관이 운집한 왕실 의례에서 서막을 알리는 듯한 풍악이 서천을 타고 흐른다.
생황/ 처음보는 악기 같다. 아이들은 이 악기를 보고 따발총 같다고 했다.
소백의 정기와 영주학풍과 면학을 해설하는 사회자 김덕우 선생
가야금 산조/강태홍류-----가야금 최문진(영남국악관현악단 지휘자, 대학교수)
김주영 시장 인사
"풍류음악회는 고품격 명품도시로 가는 징표다"라고 했다.
판소리 단가, 춘향가 중 사랑가 창 박소영 고수 김기호
박소영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 재학 중, 제14회 서울 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 최우수
판소리는 추임새가 들어거야 맛이 난다고 했다.
판소리에서, 장단을 짚는 고수(鼓手)가 창(唱)의 사이사이에 흥을 돋우기 위하여 삽입하는 소리. ‘좋다’, ‘얼씨구’, ‘흥’ 따위이다.
전통의 소리와 색을 본다.
무용 교방살풀이
무용 입춤(가인여곡)
무용 김미수 전통무용연구회[현율]회장, [창림]예술공간 대표, 경북도립국악단 단원
영주아리랑 공연
영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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