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5(월) 애국조회
박정희 대통령의 눈물
1945년 광복을 맞이하고 1950년 6,25를 겪은 우리나라는 움막 같은 초가집에서 농사로 연명하던 가난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젊은 가장들은 서독 광산으로 떠났고, 열 예닐곱 살 된 간호사 수천 명이 서독으로 나갔습니다. 광부들은 지하 수 천m 막장에서 석탄 먼지를 뒤덮어 쓰고 돈을 벌어야 했고 어린 간호사들은 수술 환자 오물 처리와 죽은 시체의 몸을 닦는 일을 도맡아 하는 등 머나먼 외국에서 가족과 떨어져 어렵고 위험하고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이무렵
1964.12.10 박정희 대통령께서 서독을 국빈 방문했을 때 일입니다.
광부들과 간호사들이 마련한 박정희 대통령 환영식장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순간.
박정희 대통령과 간호사 광부들은 ‘무-궁화 삼-천리’에서 울먹이다 ‘대한 사람 대한으로---’에서 환영식장은 온통 통곡의 울음바다로 변해버렸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그날 밤 광산 근로자의 기숙사에 함께 묵으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잡고 위로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가난해서 이역만리인 이 곳에서 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쏟아지는 눈물을 닦고 또 닦았다고 합니다.
서독에서 돌아 온 박대통령은 「가난 탈출 작전」에 전념합니다.
개방화와 산업화 과학화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습니다.
광부들과 간호사를 담보로 서독 차관이 들어오고, 이들이 번 돈은 모두 조국으로 송금됐고 이 돈으로 고속도로를 닦고 공장을 세우고 과학 입국을 시도하여 ‘한강의 기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산업화에 성공했고 과학 입국을 완성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 11위의 경제 대국이 되었고, 국가 경쟁력 11위, IT강국의 나라, 초고속 인터넷 세계 1위의 나라, 세계 청소년 학력평가에서 수학․ 과학 학력이 최고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삼성, 현대, LG 등 대기업은 세계1위 그룹에서 선두 경쟁을 하고 있고 미국 하바드를 비롯한 세계 유명대학 출신들이 우리나라 기업에 취업을 위해 구름 같이 모여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적은 애국심을 가진 대통령, 서독의 광부와 간호사, 월남파병 국군 용사, 공무원, 기업인들이 있었고,
학교에서 열심히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었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있었기 가능했었습니다.
지난날 애국했던 선지자들의 얼을 이어받아
지금 애국하는 박지성, 박태환, 김연아, 금나나, 배용준, 보아, 비보이 등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우리학교에도 크게 애국할 꿈나무들이 많습니다.
영어웅변의 서혜원, 무용에 이유진, 육상의 김채현은 경북대회에서 당당 1위를 차지했습니다.
수영에 신경식, 서아인, 권상우, 권지연, 신유빈은 경북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태권도의 이상욱, 장수호, 김성근, 정윤수, 이소현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여러 차례 입상하였습니다.
수학 경시부문, 글쓰기대회, 독서 논술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지금 열심히 공부해서 학교의 명예를 빛내는 영일 어린이들!
머지않아 나라를 빛낼 꿈나무들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재능을 쌓고,
한 시간 한 시간 기능을 연마하여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자랑스런 대한의 청년이 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7.11.5
영일초등학교장 이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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