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사랑 이야기/무섬마을

외나무다리의 결투(영주 무섬마을)

단산사람 2013. 8. 17. 23:49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퍼포먼스

일시:2013.8.17일(토) 오후 4시

장소:영주 무섬 외나무다리

출연:김주영(영주시장)․ 장윤석(국회의원)

나레이터:엄용수(방송코메디언)

 

건맨(J&K)은 영주에서 태어나고 영주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두 어린이도 딴 아이들과 똑같이 수줍은 개구쟁이였는 데 ‘참 재주가 있다’

라고들 했다. 요즘 말로 하면 ‘영재’라고 했을 것 같다.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에 따라 두 건맨은 서울로 갔다.

J는 사법고시에 K는 행정고시에 장원급제하여 나라의 기둥으로 국가

발전에 헌신했다.

두 건맨의 어린시절은 보릿고개를 넘어야 하는 농경사회였으나

나라 일을 시작하여 산업화의 고개를 넘을 때 각각의 분야에서 리더로 활약하면서

세계화의 밑그림을 그렸고 더 큰 대한민국을 꿈꾸게 되었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로 우리나라가 선진국 길목에 들어 선 후 두 건맨은

그간의 사법과 행정의 경험을 이제 ‘고향(영주)을 위해 일해야 겠다’고 마음먹은 후 

J는 국회의원이 되었고 K는 시장이 되었다.

두 건맨은 더 큰 꿈(영주발전)을 향해 경쟁하기도 하고 대립하기도 하면서

‘아이들이 공부 잘 하는 도시’, ‘노인들이 행복한 도시’, ‘전통과 문화가 빛나는

도시’를 만들기에 열과 성을 다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대립(對立)과 갈등(葛藤), 반복(反目)과 질시(嫉視)의 소지(素地)가

있다”라는 시민의 우려(憂慮)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두 건맨은  “‘외나무다리 결투’를 통해 승부를 넘어 화합의 길로가자”고 합의함으로써

2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역사적인 퍼포먼스가 이루어지게 됐다.

 

 

 

 

외나무다리 건너 저쪽에  K 건맨이 나타났다.

 

그는 원수를 향해 뚜벅뚜벅 걷기 시작했다.

 

 

무섬마을 방향에서 J 건맨이 나타나 관중들에게 손을 흔든다. 

 

원수를 향해 사격 자세를 취해보기도 한다.

 

결투 지점이 어디인지 가름해 보기도 한다.

 

 

권총을 다시 뽑는 건맨

 

 

사격을 계속하며 진격한다.

 

 

건맨의 구두는 장화로군!

 

 

자세를 낮추어 조준 사격이 계속 되고

 

 

수없이 사격해도 끄덕없는 두 건맨

 

 

"이제 육박전으로 하자"

 

 

격돌 자세를 취해 앞으로 

 

 

복싱자세(엄용수, 장의원 권투협회장 취임 멘트 있었음)

 

 

1진 1퇴의 난타전이 계속되고

 

 

상,하의 가격 자세도 취해 보고

 

"권투로도 안 되니 레슬링으로 하자" 합의

 

접근자세를 취해서 잡으려고 하면 번개같이 피하고

 

 

손싸움을 하다가

 

 

두 손을 잡더니

 

 

업어치기 기술도 넣어보고 하더니 

 

어깨를 마주잡고

 

 

물 속으로 "풍덩"

 

수중 전이 계속되고

 

 

파도를 일으키더니

 

 

지친몸을 일으켜 서로를 안위를 묻더니

 

두 팔을 위로 치켜 올리고

 

 

깊게 포옹을 했다.

 

 

환하게 웃으면서

 

 

관중들에게 답례를 했다.

 

 

 

특설무대를 향해 걸어감

 

 

 

엄용수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인사 한 마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듯" "J&K의 합력으로 영주발전 이루겠다"고 했다. 

 

좋은 소식 GNπ http://blog.daum.net/lwss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