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 수몰지구 철도이설 개통식
27일 오후 4시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에 새로 생긴 옹천신호장에서
영주댐 건설로 인한 수몰지역 철도를 우선 이설하고 개통식을 가졌다.
수몰지구에 대한 중앙선 철도이설사업은 영주다목적댐 기본계획
고시(2009. 6)에 따라 2010년 7월 철도이설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같은
해 12월 철도이설 설계를 완료하여 2011년 7월에 착공한 후 1년 8개월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번에 개통된 중앙선 이설노선(문수-마사)은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
선형개량으로 당초 12Km에서 10.4km로 1.6Km 단축되었으며 교량
1.12km와 터널 7.25km로 자연 훼손을 최소화한 구조물로 이루어 져 있는
것이 특징이며 평은역과 옹천역은 폐쇄됐다.
이설 철도 개통식에는 김주영 영주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장윤석 국회의원, 박남서 영주시의회 의장, 김근한 안동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가하여 개통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복선전철화 사업의 시작으로 철도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며 "철도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철도와 함께 밝은 세상이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장윤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영주댐은 명품 관광자원으로 건설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이설 구간을 미리 복선으로 시공한 것은 고속복선화를
눈에 보이게 한 것”이라며 “2018년 고속복선이 완공되면 1시간대
수도권 접근이 이루어져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현재 단선으로 운행되고
있는 도담-영주-영천 구간이 2018년 복선전철화 되면 250Km급 고속열차가
이 곳을 운행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청량리에서 영주까지 1시간 9분만에
주파하게 될 것”이라며 “열차 시간 단축은 주민생활 및 지역발전에 많은
변화를 가져 오고, 관광 활성화와 경제발전에도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철도 이설 공사에는 2,5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었으며 선형 개량을
통해 열차 안전운행이 확보되었으며 나아가 수송력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영주댐 수몰지구 철도이설 개통식
옹천, 북후중학교 근처
영주에서 옹천 신호장으로 들어오는 열차
각 방송사 취재 모습
개통식장
식전공연/북후중학교 벤트
지역주민 150명 참가
국민의례
경과보고/이동춘 강원본부장
환영사/김주영 영주시장
환영사/ 권영세 안동시장
축사/장윤석 국회의원
철도 이설/미림에서 옹천방향 터널 입구
철도이설/승문에서 옹천방향 신설 철로
철도이설/수도재에서 본 전경, 미림 마을을 지나는 철도
미림에서 옹천방향
미림에서 영주방향 터널입구
영주댐 전경/2013.3.15일 현재
좋은 소식 GNπ http://blog.daum.net/lwss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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