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이야기/사진이야기

소백산 삼가동/골목안작은미술관만들기(3)

단산사람 2012. 9. 3. 23:24

 

  9월의 햇살이 따갑다.

9월의 삼가동은 사과 따는 일, 송이산 돌아보는 일, 고추말리기, 과수원에

약치는 일 등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오랜 세월 삼가동에 살면서 자연에 순응하고 이웃과 정나누기하면서 

살아왔다. 삼가동 사람들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이 있고 문화가 있다.

풍기문화의집 삼가동사업팀은 삼가동 계곡과 골목을 누비며 이들을

만났다.

 

2012.9.3(월) 10:00-14:00 삼가동 포토일기

 

 

삼가동 당골에서 취재중인 삼가동사업팀

 

 

박태현 가족 사과 따기

 

손녀 재롱 보며 사과 따는 할아버지/박태현씨댁

 

 

 삼가계곡 좁은 다리를 건너 취재 가는 길

 

  

고수태, 이명숙 가족/과수원 약치는 장면

 

 

"약은 치고 또 쳐야 결실을 얻을 수 있어요"/고수태씨

 

 

산길을 오르다 머루, 다래를 따먹어보는 행운도 얻는다.

 

  

호두나무에 약치고 있는 이정수씨

 

  

"안경이 멋있어요"

 

 

고향집 옥수수와 문살/장영찬씨댁

 

"흙에 살리라!"

 

 

김은순 할머니의 함박웃음

 

"나, 이쁘지!"

 

부자유친/최진호씨택

 

효자 아들/"식사하로 갑시다"라고 하니 "아버지 점심 챙겨 드려야 해요"라고 했다.

 

 

이복열 할머니 텃밭/ "호미들고 밭맬때가 제일 행복해요"

 

엿기름을 키로 까불고 있는 모습/김복열씨택

 

 

 

김정권 할아버지/ "허리가 굽어 지게 지기도 어렵네요"

 

 

짤막해진 지게다리/"오랜 세월동안 지게다리가 닳아서 이렇게 짧아졌어요"

 

 

삼가동 2반과 3반을 취재 중인 사업팀

 

 

생강밭을 돌보는 김동기씨

 

 

생강밭 뒤로 국망봉이 보인다.

 

 선비와 맷돌

전통방식으로 콩을 갈아 콩국수를 해 먹기도 하고 두부를 해먹기도 한다고 한다.

 

맷돌가는 선비

 

 

맷돌웃음

 

 

100년 역사의 맷돌과 나무방티

느티나무 뿌리부분을 깎고 파서 만든 방티

 

 

70년 함께한 맷돌과 방티

 

 

선비와  맷돌

 

 

일은 안 거들고 책만 읽고 있는 선비

원망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라 했더니 다정한 표정이 되었네요

 

 

"이 맷돌과 함께 보리고개를 넘었어요" 

맷돌은 만국통으로 정미도 하고  분쇄도 했지요

 

이웃집 할머니(안용례 90) 등장

콩국수도 마누어 먹으며 정나누기를 했답니다.

 

 

삼가동 취재 중 콩국수 두 번 먹은 사연이 있습니다.

 

 

김득성 할아버지는 오전에 송이밭에 다녀오셨데요. 10일 후면 송이가 나온데요

 

 

겨울에는 두부를 자주해 먹는 다고 하네요

 

 

오랜 세월 함께 해 온 이웃입니다.

 

 

  콩귝수를 먹고 있는 취재팀

   

"강아지는 나의 친구이자 지킴이지요"

삼가동 3반 김효수씨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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