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을 제일 먼저 알리는 산수유.
지금 산수유의 계절이다.
2009.3.26(목)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에 펼쳐진 산수유 골짜기를 다녀왔다.
그리고 2009.3.28(토) 봉화군 봉성면 띠띠미마을에 가보았다.
두 마을을 둘러보면서 고향의 봄을 만났다.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사곡리에 가면 촬영나온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골짜기 입구에서 촬영하는 사람들
누가 시켜서 심었는지? 논둑, 밭둑, 산지탈, 도랑가 등 모두 산수유다.
이 마을 산수유는 400년 묵은 나무라고 한다.
여기가 진짜 산수유 마을 같다. 산수유 고목, 돌담, 옛집/ 여기서 고향의 봄을 만난다.
산수유마을에 함께 했던 경주 리더십연수 동기들
도랑가에 만든 산수유 숲
산수유축제 먹거리/마을 할메들이 찰떡을 치고 빚는다.
산수유 동동주와 파전을 즐기는 상춘객들
마을사람들 모두나와 손님 맞이에 분주하다.
상춘객들은 떡을 쳐보기도하고 널뛰기도 해 본다.
봉화군 봉성면 두동리 띠띠미마을
마을 입구에서 쳐다본 띠띠미마을/3층 까치집이 이색적이다.
기와집 담벽에 붙은 어느시인의 산수유를 노래한 시 한 편
기와집과 돌담/우리 어릴적 기와집은 귀족의 집이었다.
이 마을 제일 큰 집 마당에서 시낭송회가 열렸다.(봉화문학)
산수유시를 낭송하는 산수유 시인
기와집과 돌담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무지 많다.
집 마당에 멍석을 깔고 산수유를 말리고 있다. 산수유는 껍질을 벗기기가 어렵다고 한다.
시골집 처마와 장작
가마솥과 아궁이
뒷산 언덕베기에도 산수유가 꽃을 활짝피웠다./파란하늘과 소나무숲과 산수유숲이 어울려 멋진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