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이야기/오지탐구

산수유마을(사곡리와 띠띠미)

단산사람 2009. 3. 28. 22:15

봄소식을 제일 먼저 알리는 산수유.

지금 산수유의 계절이다.

 

2009.3.26(목)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에 펼쳐진 산수유 골짜기를 다녀왔다.

그리고 2009.3.28(토) 봉화군 봉성면 띠띠미마을에 가보았다.

두 마을을 둘러보면서 고향의 봄을 만났다.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사곡리에 가면 촬영나온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골짜기 입구에서 촬영하는 사람들

 누가 시켜서 심었는지? 논둑, 밭둑, 산지탈, 도랑가 등 모두 산수유다.

 이 마을 산수유는 400년 묵은 나무라고 한다.

 여기가 진짜 산수유 마을 같다. 산수유 고목, 돌담, 옛집/ 여기서 고향의 봄을 만난다.

 산수유마을에 함께 했던 경주 리더십연수 동기들

 도랑가에 만든 산수유 숲

 산수유축제 먹거리/마을 할메들이 찰떡을 치고 빚는다. 

 산수유 동동주와 파전을 즐기는 상춘객들

 마을사람들 모두나와 손님 맞이에 분주하다.

 상춘객들은 떡을 쳐보기도하고 널뛰기도 해 본다.

 

 

봉화군 봉성면 두동리 띠띠미마을 

 마을 입구에서 쳐다본 띠띠미마을/3층 까치집이 이색적이다.

 

 기와집 담벽에 붙은  어느시인의 산수유를 노래한 시 한 편 

 

 기와집과 돌담/우리 어릴적 기와집은 귀족의 집이었다.

 

 이 마을 제일 큰 집 마당에서 시낭송회가 열렸다.(봉화문학)

 

 산수유시를 낭송하는 산수유 시인

 

 기와집과 돌담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무지 많다.

 집 마당에 멍석을 깔고 산수유를 말리고 있다. 산수유는 껍질을 벗기기가 어렵다고 한다.

   

 시골집 처마와 장작

 가마솥과 아궁이

 

 뒷산 언덕베기에도 산수유가 꽃을 활짝피웠다./파란하늘과 소나무숲과 산수유숲이 어울려 멋진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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