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이야기/초암 문학

햇살편집

단산사람 2008. 3. 30. 10:08











      햇살


      이원식


      아침마다 공부방을 닦습니다. 산바람에 실려온 흙먼지며 솔향기 짙게 묻은 창도 닦습니다. 그 곳 그 곳에서 나는 움켜진 걸레에 더 힘을 줍니다. 언제나 나를 찾아와 앉을 아이들의 자리 오늘은 눈으로 내일은 가슴으로 나와 함께 할 아이들의 자리 그 자리에 오늘도 햇살 가득합니다. 97경북교원예능실기대회 시부문 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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