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득 출판기념회
『원칙너머』 ‘구름인파’, 원칙너머 시각에서 영주를 바라봐
중요한 고비마다 ‘원칙너머’를 제 삶의 좌우명으로 삼고자 했다
원칙너머 적용, ‘팩트를 확인하고 상황을 판단한 다음, 돌파하라’
대화·타협·협상 통해 통합의 정치를 이루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
경북 영주·봉화·영양·울진 지역구 4·10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의 저(著) 『원칙 너머』 출판기념회가 8일 오후 영주 그랜드컨벤션 5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임 예비후보는 영주의 특수성을 한데 묶은 영주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 강동호 국민희망위원회 위원장, 강신명 전 경찰청장, 류영관(방위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영주·봉화·영양·울진 시군민 등 1천 500명이 참석했다. (주최측 추산 2천명)
이날 행사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 강동호 위원장, 강신명 전 경찰청장, 류영관 한화 부상장의 축사와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수남 전 검찰총장, 이철우 경북지사, 천효정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 강구영 카이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의 축하 영상으로 이어졌다.
임 예비후보는 단상에 올라 “용은 힘을 상징하고 여의주를 문 청룡은 행운을 상징한다”며 “우리 대한민국 경제가 더 많이 성장하고 국운이 왕성한 한 해가 될 것을 확신한다. 그리고 영주·봉화·영양·울진 북부지역이 더욱 윤택해지고 모든 분들의 삶이 행복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임 예비후보는 “앞서 축사하신 분들이 책을 읽고 다 말씀해 주셔서 저는 책에 나오지 않는 이야기를 하겠다”며 먼저 감사의 말씀부터 전했다. “제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수없이 많은 분들과의 인연이 오늘의 저를 있게 했다”면서 “그분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를 응원하고 지지하고 기도하면서 조건 없이 사랑하고 위하고 함께했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큰절로 경의를 표했다.
이어 “어제 날씨가 매우 추웠다. 고향 운문초등 친구들이 와서 오늘 행사 준비를 하는 것을 보고 무한 감사했다. 그리고 중학교 고등학교 동기들이 몰려왔고, 사관학교 동기들, 군대 생활 함께했던 분들, 83개 방위업체 관계자들 등 모두 함께 했던 인연으로 이 자리에 오셨다. 이분들이 저에게 주신 말씀 하나하나를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감사드릴 분이 있다”며 어머니(강대임 어르신)를 소개하면서 박수를 부탁했고, 이어서 와이프(강용재 여사)를 소개했다. “제가 중위 때 결혼한 집사람은 고생도 많이 하고 지금도 애를 많이 쓰고 있다. 두 분 다 진주강씨”라고 소개했다.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원칙이 중요하다”면서 “개인이나 국가나 조직이나 국가 차원에서 원칙은 꼭 필요하다. 원칙은 행동의 기준이 되고 판단의 근거가 된다. 그러나 현실 속에서 원칙 때문에 원칙의 틀에 갇혀서 많은 사람들이 불행해지고 실패한 경우도 있다”고 했다. 그는 또 “그래서 어떤 순간에는 원칙을 너머서는 파격이 필요하다”면서 “저는 인생을 살아오는 동안 중요한 고비마다 ‘원칙 너머’를 제 삶의 좌우명으로 삼고자 했다. 그래서 책 제목을 ‘원칙 너머’로 정했다”고 했다.
책 첫 번째 장은 40년 군생활과 공직생활에서 ‘원칙 너머’의 좌우명을 적용한 예를 들었다.
임 예비후보는 “원칙 너머를 적용하기 위해 제가 실천 강령을 앞 표지에 ‘팩트를 확인하고 상황을 판단한 다음, 돌파하라’고 썼다. 중요한 고비마다 그 절차를 적용했다. 그리고 국가로부터 큰 임무를 부여받았을 때도 저는 ‘원칙 너머’를 적용했고 성공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장은 영주에 관한 것이다. 임 예비후보는 “‘원칙 너머’ 시각에서 영주를 바라 봤다”면서 “영주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경제가 어렵고 10만 인구 붕괴 등 문제들에 대해 지난 40년간 경험하고 실전에서 성공한 경험을 가지고 영주를 지키고 발전시키려고 한다”고 했다.
세 번째 장은 ‘인생 3번의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 대한 이야기다.
임 예비후보는 “저는 인생의 고비마다 원칙을 생각했고 그 원칙을 너머야만 된다고 판단되면 돌파해 나갔다”며 “그 돌파의 방법는 대화하고 설득하고 타협하는 방법을 통해 함께 했다. 함께 해야 힘이 생기고 힘이 생겨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네 번째 장은 고향마을 조우골 시골 풍경을 담았다.
임 예비후보는 “지금의 저의 모습은 어쩌면 이산 조우골에서 만들어졌다”면서 “제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1970년대는 새마을운동이 불길처럼 일어나던 때로 마을에는 전기도 들어오지 않았고 학교길은 좁아 이슬에 바지가 다 젖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버지 친구분들과 연배분들은 좀 더 잘살아 보자고 토론했고, 자식 공부시키는 일에 열성을 쏟았다. 그분들이 지금 여기 계시는 어르신들이시다. 그래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고, 지금 영주의 모습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임 예비후보는 “지금을 위기라고 말한다”면서 “위기와 기회는 늘 공존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위기라 하고 경북 북부지역의 위기를 얘기하고 있다. 저는 그 위기 속에서 기회를 보고 있다. 그 길은 원칙을 너머서는 결단을 해야 한다. 원칙이 없으면 결단은 쉽지 않다. 왜냐? 가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작은 성공의 기적을 통해서 큰 성공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그래야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공직 40년을 통해서 ‘원칙 너머’를 실천해 왔는데 새로 출발하는 정치 인생에서 ‘원칙 너머’를 통해 대화와 타협과 정치적 협상을 통해 통합의 정치를 이루고 대한민국을 지키고 우리 고장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중 영주문화연구회장은 서평에서 “고향 영주를 사랑하여 큰 그림으로 영주를 디자인하면서 영주의 특수성을 한데 묶어 영주의 미래를 그려 가는 혜안, 군인으로 전략가로 그리고 대통령 참모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기획하고 실천한 눈물겨운 노력이 어울려서 『원칙 너머』에는 거대한 오케스트라의 하모니로 울려 퍼지고 있다”며 “부디 이러한 하모니가 영주를 위해 울려 퍼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했다.
임종득 예비후보가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종득 예비후보와 부인 강용재 여사
임종득 예비후보가 “제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수없이 많은 분들과의 인연이 오늘의 저를 있게 했다”면서 “그분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를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종득 저 '원칙 너머'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회의장 구석구석 발 디딜틈이 없다.
1층 로비에서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 들고 있다.
5층 호의실 500석을 가득메우고 입석 수가 늘어나고 있다.
구름 인파가 그랜드컨밴션 1층 출구를 가득메우고 있다.
이날 한때 원당로 일부가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인파로 북젹였다.
임종득 예비후보가 어머니(강대임 어르신) 안고, '어머니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날 회의장 안팎에 103개 회환이 출판기념회를 빛내고 있다.
김신중 영주문화연구회장이 '원칙 너머' 서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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