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원 향토사 대중화 사업 "내고향 영주의 역사는 내가 척척박사다"
프로그램이 12주차 수업을 마지막으로 종강됐다.
전시회 및 수료식:2012.11.24(토) 11:00/영주시민회관 전시실
지난 9월 초(1일) 유난히 무덥던날 에어콘을 켜고 수업을 시작했었는데
11월 마지막주(24일) 초겨울 첫추위를 맞아 난방을 하면서 마지막 수업을
하게 됐다.
돌이켜 보면, 수강생 모집에서부터 개강과 수업 그리고 세 번의 현장체험
학습 등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시간이 차곡차곡 쌓인 것 같다.
처음엔 별로 흥미없던 아이들도 차츰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됐고
토요일날 문화원으로 오는 자체를 좋아하고 즐거워 하게 됐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아마도 아이들의 재잘거림을 듣는 것인것 같다.
쉬는 시간에도 차를 타고 갈때도 아이들은 쉬임없이 재잘거린다.
수업 시간도 프리젠테이션 할 때도 끝없이 재잘거린다.
아이들은 재잘거리는면서 크고 자라는 것 같다.
'그 재잘거리는 아이들이 밉지않고 좋아보이니,
나는 역시 아이들의 선생이가 보다.ㅎㅎㅎ'
9월 2주차 첫 답사로 삼판서고택 가는 날,
간밤에 비가 많이와서 물이불어 서천보 다리위로 찰랑찰랑 넘치면서
다리위에 물이 2-3㎝ 잠겨있었다. 겁을 먹고 아슬아슬 다리를 건넜다.
나도 아이들도 신발이 다 젖었으니 좀 위험한 도전인 것 같았다.(지금 생각해보니)
그리고 소수서원 답사 때는 날씨도 좋고해서 잘 다녀왔는데 부석사 가는 날은
비가 와서 엉망이됐다. 우산을 쓰고 일주문-천왕문-회전문-범종루-안향루 등등
답사를 했는데 그래도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답사하고 설명하고 촬영해서
다행이다. 도전 골든벨 하는 날은 '아이들이 잘 못맞추면 어떻게 하지?' 속샘
걱정했는데 아이들이 척척 잘 맞춰줘서 다행스럽고 대견스러웠다.
작품 전시회날은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가위를 들고 오픈커팅 자리에 섰다.
"하나, 둘, 셋-" 커팅을 하고 오색테이프를 흔들었다. 참 뜻깊은 오프닝이었다.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 수료증을 한사람 한사람에게 수여하고 각자 그림 앞으로
가서 사진을 찍어 주었다.
장영희 과장선샘님과 김상화 선생님이 준비해 주신 김밥과 귤을 먹었다.
아이들의 재잘 거림은 계속됐고 나는 그 속에서 행복했다.
척척박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신 영주문화원 서중도 원장님, 길인성 사무국장님,
장영희 과장님, 김상화 선생님 대단히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그랬어요. "토요일이 되면, 선생님들이 보고싶을 거예요."
문화유적 그림 전시회 오프닝
전시 목록
초대의 글과 활동 내용
처음해 본 오픈 커팅
그림전시장에서 내 그림과 찰칵
친구와 둘이
할머니, 동생, 아빠 그리고 나!/감동!
쪼꼼, 새촘
그림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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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 소감문, 감상하기
엄마와 기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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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기념사진, 찰칵
엄마와 기념사진/우리는 V
나도-V
엄마와 기념 사진
내가 그린 선비의 모습/상투와 갓
엄마와 기념 사진/내모습이 선시상과 비슷
엄마와 기념 사진/부석사의 가을
내가 그린 고택 대문
영주서부 척척박사들
좋은 소식 GNπ http://blog.daum.net/lwss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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