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전통문화예술수련회가
2011.6.2-4(목-토) 3일간
영주시 문수면 와현리(옛이름:기와고개)에 있는
물도리전통문화수련원에서 있었다.
1일차 입소식과 전통예절 교육에 이어
제2일차 무섬마을 고택체험과 박물관 견학을 한 후
외나무다리가 있는 은빛 백사장에서 뛰고 달리고 구르며 모래를 즐겼다.
그리고
내성천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물장난에 물싸움에
물을 만나 신나고 재미있었다.
저녁에는 레크레이션(recreation)과 캠프파이어(campfire) 가 있었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된 리크레이션과 장기자랑에서
아이들은 끼를 폭발하면서
잠시 쉴틈도 없이 뛰고 노래하고 춤추고 손뼉쳤다.
아-! 대단했다. 땀에 젖고 신명에 취한 120분이었다.
그리고 캠프파이어 시간
모닥불을 피우고 하늘을 보았다.
수많은 별들이 총총 빛나고 있었다.
어머니의 사랑 편지가 방송을 타고 흐른다.
모두 어머니를 생각했다.
어디서부터인가 작은 흐느낌이 들리더니
울음소리로 점점 커져서
통곡하며 크게 울었다.
울음 소리는 그치지 않았고
캠파이는 더 이상 진행되지 못했다.
끼가 있는 아이들!
정이 많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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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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