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랑/아이사랑 이야기

어머니 예찬

단산사람 2011. 3. 22. 10:30

어머니 예찬

어머니가 위대하다는 것은 거기에 사랑이있고
생명과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의 품은 생명의 요람이요
병들어 신음할 때 그 손은 약손이 되고
곤고한 날엔 사랑의 피난처가 됩니다.

어머니는
위대한 항해사 보다 더 모험적인 용사요
휼륭한 정치가 보다 지혜롭고 유익한 일꾼이며
생각만 해도 우리를 감동시키는 위대한 예술가입니다.

어머니는
주는 것도 사랑 
먹이는 것도 사랑
안아주는 것도 사랑
채찍질하는 것도 사랑
이래도 사랑 저래도 사랑

 

 

 

어머니 예찬


이 세상에서 사람의 마음을
가장 포근하게 해 주는 말 - 어머니
아기가 자라서 제일 먼저 배우고 하는 말 - 엄마

기쁠 때나 슬플 때, 배고플 때나 아플 때
언제나 먼저 부르는 이름 - 어머니

나를 수태하여 생명을 거는 진통으로 낳아
당신의 젖과 눈물과 땀으로
우리들을 길러 주신 어머니

어머니는
까다로운 자식들의 입맛을 맞출 줄 아는
세계 제일의 요리사이며

아픈 배도 따스한 약손으로 어루만져
봄 눈 녹듯이 아픔을 사라지게 하는 신묘한 의사요

백명의 교사가 가르친 것보다
더 중요한 인간의 도리를 가르쳐 주신 위대한 스승이며

좌절과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용기와 활력을 불어 넣어 주시는
나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이십니다.

어머니, 당신은
나의 평생의 안식이요 위안이요
나의 희망이며 꿈이며 나의 믿음이십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결코 변함이 없는
끈질긴 어머니의 사랑

자식은 어머니를 배신 할 수 있어도
어머니는 결코 자식들을 버리지 못합니다.

어머니의 치마폭은 너무도 크고 넓어서
자식의 그 어떠한 허물도 품고 감싸 안을 수 있습니다.

기쁠 때나 건강할 때 보다
외롭고 고통스러울 때면 늘 찾아오는 자식들에게
어머니는 언제나 산처럼
너그러운 의자가 되어 쉬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환갑을 눈앞에 둔 자식이라도
어머니 곁에서는 언제나 철부지 아이로 남습니다.

끝없는 희생이 요구되는 어머니의 자리는
가도 가도 끝이 없는 형극의 길

나의 어머니, 우리들의 어머니!
그 어머니의 이름의 뜻이 조금씩 퇴색해 가고
점점 멀어져만 가는 우울한 오늘 이 세대에
찾아보기 어려운 이름이 되어가는 것 같아
슬픈 마음이 듭니다.

몇년 전 먼 미국 땅에서
보고싶은 아들의 이름을 부르다가
쓸쓸히 소천하신 나의 어머니
오늘 따라 당신의 고운 미소가 그립습니다.

어머니!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