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사랑 이야기/영주의 하천

영주댐 얼마나 쌓았을까? (4)

단산사람 2011. 1. 14. 23:12

2011.1.8(토) 오후 영주댐 공사현장

댐 사무소로 들어가는 입구 근처엔 노조원들이 걸어놓은 현수막이 즐비하다.

아마도 지역 덤프트럭 관계자들과 시공업체 간에 이해관가 있는 듯하다.

서로서로 나눔과 배려로 원만한 타결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평은역에서 댐공사 현장으로 가려면 금광마을 건널목 근처에서 구제역 소독을 받고 가야한다.

금광마을 건널목을 건너 360도 우회전하여 강변도로 가다보면 시낼로 가는 굴다리 앞을 지나고

미림 표지판을 뒤로하고 오르막길을 오르면 허름한 농가와 중장비가 있는 집 앞을 지난다.

여기서 부터 공사현장이다.

트럭 서너대가 산을 깎아담은 흙을 옛농토자리를 메워 넓은 운동장을 만드는 것 같다.

도로 우측으로 레미콘공장이 들어설 자리(지역주민의 말)는 철제 가림막이 설치되었다.

댐이 들어 설 자리도 가림막으로 가려져 본댐이 들어 설 자리는 관찰이 어렵다.

본댐이 들어 설 강동쪽과 강서쪽은 나무를 베내고 겉흙이 벗겨져 벌거숭이가 되어있는 상태고

포크레인 몇대가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돌아오는 길

저무는 금광마을 본다.

이제 못본다고 생각하니 서운한 느낌이 든다.

전통문화가 있고 오랜 고향마을이었으니까.

이제 자손들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고 물속에 잠기게 된다.

물을 담은 금광마을은 산수가 더 아름다운 금수강산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블도져 작업중

강북 본댐자리

강동쪽 댐자리

수로 터널

수로 터널 입구

멀리 진월사의 모습

터널 수로 남쪽/공사장 입구/포크레인이 산을 깎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공사장 입구에서 본 댐 동쪽  

시공업체 삼성물산 안전제일 현수막

오른쪽 가림막/정면, 댐서쪽 

본댐 서쪽 자리 산사태 방지용 콘크리트 옹벽 같은 거?

공사 부대시설 가림막

산을 깍은흙으로 평지를 만들고 있다.  

가림막 안은 레미콘 공장 자리

부대시설이 들어 설 자리

부대시설 부지 입구/가림막 안

작업 중인 블도져와 덤프트럭/산을 깎아 평지를 만들고 거기서 나온 흙으로 낮은 곳을 메워 넓은 공터를 만들고 있다.         

금광마을

공사현장

공사장에서 나온 흙은 넓은 운동장을 만들었다.

댐 바로 윗쪽 내성천

지금 내성천과 우측 공사장이 보인다. 

강가 언덕 넘어 금광마을 

물에 잠길 금광마을

석양의 금광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