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길
책 속으로 난 길이 있다.
많은 선지자들이 그 길을 걸어 가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었다.
지금 이 시간도 마찬가지다.
우리 함께 그 길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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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책 속으로 난 길을 찾아 가도록 하기 위해 어머니들이 나섰다.
영주 영일초등학교 어머니들은
2010.7.3(토) 책 사랑 캠페인 대바자회 한마당을 펼쳤다.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북적이며
축제를 축하하면서 더위를 즐겼다.
어머니들은 새벽 다섯시 학교에 모여
국수를 삶고 부침개를 부쳤다.
콜팝을 튀기고 책을 옮기다보니 땀범벅도 한그릇 만들어 졌다.
하늘도 어머니의 정성에 감동해 장맛비를 잠시 멈춰 주었다.
아이들은
09:50 개막 징소리와 함께 바자회장으로 달렸다.
책도 사고 게임도 하고 먹거리도 즐겼다.
교육 축제로 열리는 책사랑 대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신간도서 구입비로 사용된다.
영일초등학교 어머니들은
"아이들이 책 속의 길을 찾을 때까지 책 사랑 캠페인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바자회 본부 서솔관
학교장 개막 인사
전교단 어머니회장(류미혜) 개회사
개막 "징" 소리/전교회장 김정현
원어민과 함께 한 영어체험센터/게임, 놀이, 기념품 증정
선생님 애장품 코너/모든 선생님과 교직원, 원어민이 1점 이상 출품했다.
페이스 페인팅
전교어린회 회장단/야생화 판매(500본)
과학코너/ UFO 만들기
일용 잡화 상점
서점/학국 도서출판협회 기증 도서 등 1000여권이 출시됐다.
물풍선! 물폭탄!/더위를 식히자! 재미 솔솔~ 물장난
고리 던지기
잔치 국수/500명분 준비 90분 만에 동나다.
팝콜 포장마차/길게 줄서다.
북적이는 장터
맛나 떡볶이집
냉 음료수, 대박/역시 여름
부침개 뒤집기/새벽에 부치는 부침개
아이스크림 집 앞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연합회장(김충영) 및 전, 현 영주녹색연합회장 임석
서솔도서관에서 책속의 길을 가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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