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마을 답사:2013.7.6(토) 14:00-16:00
경북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내성천 강가 금강마을 뒤쪽으로, 영주댐
축조물이 거대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댐은 4대강 공사의 일환으로 시작돼 지난해말 본공사가 끝났다.
400여년 전에 처음으로 사람이 들어와 살던 이 마을은 2014년 장마가
끝날 무렵이면 마을 뒷산 솔숲 만을 남긴 채 영원히 물에 잠긴다.
그나마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금강마을은 지금이 마지막이다.
수몰지역 주민 이주 문제와 문화재 이전 작업 등으로 물 채우기가 조금
늦어지고 있지만, 강의 변화와 마을공동체의 해체는 진작부터 진행되고 있다.
물이 흐르지 않는 댐 하류에는 금모래가 쓸려가 자갈이 드러나고, 풀이 자라는
초지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인동 장씨 집성촌에 모여 살던 주민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대부분 떠나고, 63가구 중 10여가구만이 대체이주지 이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봄(3월 28일 00시) 중앙선 평은역이 폐쇄되고, 곧이어 마을의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233호 장씨 고택 등이 철거 이전되면, 옛 마을의 모습은 물이 차오르기
전 사라진다.
죽계구곡 답사 16;30-17:30
배점리에서 초암사에 이르는 계곡을 죽계구곡이라 한다. 옛날 퇴계 이황선생이 계곡의 절경
에 심취하여 물흐르는 소리가 노래소리 같다하여 각 계곡마다 걸맞는 이름을 지어주며 죽계
구곡이라 불렀다.
계곡 밑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은 물,울창한 푸르른 숲, 그 사이로 보이는 하얀 바위들이
모여 빚어 놓은 죽계구곡은 어느 지점에서든지 주저앉아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특히 무더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계곡이다.
금강마을
지표조사
금강마을에서 바라 본 영주댐
금강마을 뒷산의 불상
죽계구곡
8곡
8곡
7곡
7곡
6곡
6곡
5곡
5곡
순흥청구리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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