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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길 첫인사, 녹색어머니와 함께 해요"

단산사람 2013. 6. 21. 13:12

“등교길 첫인사 녹색어머니와 함께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비바람 눈보라와 악천후를 이겨내며 아이들의 안전과 꿈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져 봉사하는 어머니들이 있다.

13일 아침 영일네거리. 영주녹색어머니회연합회(회장 윤경순)가

주관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이 펼쳐져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캠페인은 영주녹색어머니연합과 영주경찰서(서장 김우락),

경상북도영주교육청지원청(교육장 이제길)이 합동하여 어린이

안전보행지도와 일반보행자의 교통안전 계도활동을 펼쳤다.

영주시 8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남산 홍정희, 남부 윤경순,

동부 정미숙, 서부 정미경, 영일 윤순경, 영주 강옥이, 중앙 김유경,

풍기 윤숙영)과 임원들은 “등교길 첫인사 녹색어머니와 함께 합니다”,

“멈추고, 살피고, 확인하고 건너요” 등 2종의 현수막을 펼쳐들었고 개인별

‘학교폭력 예방’ 어깨띠를 착용하고 08:00-08:40 까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윤경순 연합회장은 “영주녹색어머니연합회는 영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월 1회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리고 있다”며 “2013학년도에는 교통안전

지도뿐만 아니라 인성교육 차원에서 ‘등교길 첫인사 녹색어머니와 함께

합니다’의 운동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윤 회장은 “영주녹색연합은 전국

최초로 교통안전지도와 인성(인사)지도를 병행 하면서 학교 폭력 예방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영주경찰서와 녹색연합회 자체 분석에 의하면 최근 들어 학교 앞

교통사고가 크게 줄었다”고 하면서 “우리 녹색어머니들은 ‘우리 아이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바쁜 일은 당기거나 미루어 하고 출근시간도 늦춰가면서

녹색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영일초 서향숙(연구부장) 교사는 “매일 아침 녹색어머니들이

지키는 횡단보도에서 학생들과 어머니들 간에 눈빛으로 오고가는 첫인사는

정서안정과 교통안전 그리고 학교폭력 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이 자리에 임석한 이제길 영주교육장은 “매일 아침 학교 앞을 지키는 녹색어머니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치하를 드린다”며 “제가 경북 여러 지역을 두루 다녀보기도

하고 도단위 행사도 치뤄 보았지만 영주녹색어머니들이 가장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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