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솔숲과 등굽은 버드나무가 있는 문수초등학교는
숲이 아름답기로 경북에서 열손가락 안에 든다.
이 학교는 경북교육청이 추진한 '작은학교살리기' 사업을 가장 성공적으로
완수한 학교로도 그 명성이 높다.
1990년대 후반부터 농산어촌 학생수 감소 현상은 이 곳 문수도 피할 수 없었다.
2000년도 들어 60명 대를 유지하다가 2006년부터 40명대로 급감했다.
그러다가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여 2012학년도에 90명에
이르렀고 2013학년도에는 112명이나 된다고 하니 전국적으로도 가장
성공한 학교로 손꼽을 수 있다. 어째서 그렇게 됐는지 자세히 살펴보면
교장선생과 여러 선생님 그리고 행정실, 지역사회가 합력하여
수요자 중심 교육을 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한가지를 꼽으라 카면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기를 살리고 재미있게 가르쳤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학교 기사님들은 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 좁은 농로를 지나 아이들을
태우로 간다. 즉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그에 맞는 교육을
했다는 거다. 자랑이 많아 다 할 수 없지만
전교생이 연주할 수 있는 악기(바이올린 등)가 13종 260개나 되고 6품제를
실시하여 척척박사를 만들어내니 소문은 소문을 따라 아이들이 모이게 한 거다.
이 학교는 2013학년도에 강당을 새로 짓고 교실 외벽공사도 하는 등
시설을 한 층 더 현대화하여 종합예술학교를 만들 계획이라하니
세계적인 학교가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그러면
사진을 보면서 졸업식 구경을 해보자.
문수초등학교 제65회 졸업식
2013.2.19(화)
졸업생들이 입장하자 졸업식이 시작됐다.
교감 선생님이 내빈을 소개하고 학사보고를 했다.
동창회에서 김오영 총동창회장님과 임대호 사무국장이 오셨고
송명애 문수면장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님들이 축하했다.
박찬조 운영위원장, 이주형 문수역장, 강신구 문수농협장, 최수복 전 운영위원장,
남성진 문수발전위원장, 장창덕 이장장협의회장
졸업생 2415명, 현재 교직원 16명
국민의례
졸업장 수여/17명 모두 나가 졸업장을 받았다.
상장수여/17명 보두 상장을 받았다.
총동창회장상
운영위원장상
면장상
발전협의회장상
총동창회 장학금 수여/17명 모두 장학금을 받았다.
역장님도 장학금을 주셨다.
지역사회 모두가 장학금을 주셨다.
모두가 합력하여 아이들의 기를 살렸다.
교장 선생님 격려의 말씀
1.푸른 꿈을 가지라! 2. 착한마음 바른행동을 하라! 3. 개척정신을 가지라!
타임캡슐을 교장 선생님께 드리고 20년 후에 개봉하기로 했다.
영상편지/부모님께, 선생님께, 아우들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아이들의 유머와 재치에 모두 배꼽잡고 웃어대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영상 편지를 보면서 웃음을 터트리고 있는 사람들
감사의 연주(졸업생)
6년동안 갈고 닦은 솜씨는 보통이상이다.
'어머니 은혜'와 '스승의 은혜'를 연주했다.
담임 선생님과 기념촬영
좋은 소식 GNπ http://blog.daum.net/lwss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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