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이야기/사진이야기

평창, "문화의집 축제"에 가다./영주문화홍보단

단산사람 2011. 11. 22. 16:29

 

2011.11.19-20(2일간)

문화의집 전국축제/평창청소년수련원

"풍기 문회의집" 사진강좌 특별사업이 10월말로 끝났지만

본 강좌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특별하다.

그동안 몇 차례의 번개출사와 전시회를 위한 모임 등이 있었는데

적극 참여하고 협력했다.

이러한 관심과 참여는 가르치시는 분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을 한다.

필자는 40여 년 동안 초등교원으로 봉직(奉職)하다 퇴임했다.

늘 느끼고 말했다. "좋은 선생님이 있어야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다"는 진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나는 이번 강좌에 강사로 나선 최윤식 강사를 교수라 부르고 풍기문화의집에서

본 프로그램을 주관한 최용덕 간사를 선생이라 부른다.

최윤식 교수는 가르침에 최선을 다하고 연구와 지도에 밤을 샌다. 그리고 최용덕 선생은 곱고 착하며

밝은 표정과  일에 집중함이 대단하다. 그래서 이 두분을 좋은 선생이라 칭하고 싶다.

 

이번 평창 "전국문화의집 축제" 참가는 이를 바탕으로 참여가 가능했다.

오랜 세월은 아니지만 오랜 친구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들이다.

모두 서로 존중하고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고 낮은 자세로 임한다.

1박 2일동안 차 속에서, 사진을 찍으며, 같이 먹고 같이 자면서 사진도 배우고

세상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을 한다.

거기 있을 때는 잘 모르지만 지나고 나면 날이 갈 수록 추억되어 살아난다.

 

2011.11.19(토) 08:00 

사실 누가누가 가는지 모르고 시민회관으로 갔다. 함께 하게 됨을 반갑고

뜻 깊게 생각하며 08:30 영주를 출발했다. 풍기에 잠시 정차후 노란색 우리차는

죽령을 통과하고 단양에 이르른다. 차 안에서 잠시 콜라 파티를 했다.

「콜라 맛」이 알싸하고 싸리하다. 모두 "기분이 확-- 좋아졌다"고 했다.

치악에서 뻥튀기와 소주 한 잔씩을 새참으로 들고 원주에서 영동고속을 타고

가다가 장평 IC에서 내려 수련원에 도착하니 11:00 이었다.

 

이날 행사 주관자로부터 진행 시정과 행동 요령을 안내 받은 후  

11:40분경 점심을 먹고 12:30부터 전국 각지에서 온 회원들의 등록 인증샸을 

찍기 시작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Polaroidcamera) 4대와 고성능카메라 등

11대의 카메라가 총동원하여 회원 500여 명의 사진을 찍어 출력 전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스페셜이벤트, 우리는 즐거운 동아리 공연, 각문화의잡 소개,

저녁 식사, 창의학교 운동회, 네트워크 파티 등으로 첫째날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어서 영주홍보단은 편백나무 콘도미니엄(condominium)으로 이동하여 초졸한

파티를 했다. 이날 "원샷(One shot) 노브레이크 (No brake)"와 "쭉-쭉쭉!" 등

신조어를 만들어 가면서 아름다운 평창에서 축억만들기를 했다.

 

둘째날은 08:00 아침식사를 하고 09:00 수련원을 출발하여 봉평 이효석 문학관으로 갔다.

문학관을 오르는 가파른 길을 갈 때 때아닌 강원도 칼바람이 몰아쳐 손을비비며

종종걸음으로 올라야 했다. 문학관 실내로 들어가 이효석의 문학적 영재성에 감탄하고

그의 짧은 생애에 안타까워 했다.

이제 귀향길에 오른다. 평창으로 가는 국도를 타고 가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알싸 평창"을 외치고 기원했다.

노란색 우리차는 고갯길을 올라 원통재를 넘고 영월 장능 앞을 지나

청령포로 향한다. 멀리서 청령포를 보면서 단종의 애환을 느껴본다.

소나기재에서 선돌(선바위)을 만나 기암괴석에 환호하고 푸른 강물에 감탄했다.

단양시내에 진입하여 선착장 맞은편 산에서 세차게 뻗어내는 세 줄기 폭포를 가메라에 담고

대강에서 보양점심을 한 후 14:00 출발했던 문화원 마당에 도착했다.

 

함께 했던 모든 분들과 수고하신 손길에 감사드린다. (2011.11.22 18:30)

 

 

 

 

09:46 치악 휴게소 도착

 

11:00 평창청소년수련원 도착

 

 

추최측과  행사 진행 협의

 

점심 식사

 

공연 1/관중

 

공연/막춤과 섹소폰 기타

 

소속 문화의집을 자랑하는 20여개 팀이 출연

 

전텅춤 공연과 지도강사

 

풍물 상쇠

 

응원단

 

각 팀 메니져

 

창과 춤

 

실버극단/다솜바리

 

행복짓는 사람들

 

공연 관람/영주문화홍보단

 

영주홍보단 대표 최윤식(사진동아리 강사)

선비의 고장 자랑(소수서원, 풍기인삼, 선비촌, 부석사, 소백산)

 

 

열띤 응원

 

수련원 콘도/하룻밤 묵은집

 

 

콘도 만찬

 

"원샷(One shot) 노브레이크 (No brake)"와 "쭉-쭉쭉!"

 

봉평읍 전경

 

 

이효석 문학관 전경

 

이효석 문학관 입구

 

이효석 문학관 실내

 

시인과 함께/기념촬영

 

선바위 절경/단양

 

 

단양 선착장

 

세 줄기 폭포/단양

 

 

주문화홍보단

좌로부터/송택동, 김상아, 최용덕, 김민종, 권태영, 권영채, 최윤식, 이승배, 이원식, 김석태, 장영희

 

좋은 소식 GN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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