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일기/교육현장체험연수

아 !- 천안함

단산사람 2011. 7. 6. 12:48

아 ! - 천안함

2010.3.26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은

오랫동안 전쟁의 두려움을 잊고 평화에만 젖어있던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지금도 눈물과 아픔은 여전

하다.

 

천안함 46용사!

그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영주영일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의 애도행사는 남달랐다.

2010.4.29 천안함 46용사 애도식(학생, 학부모, 교직원 1,000명),

2011.3.30 천안함 46용사 1주기 추모식(학생, 교직원 600명),

2011.5.28 대전 현충원/천안함 46용사 묘소 참배(학생,학부모,

교직원 150명) 등 특별활동을 통해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46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2011.7.5(화) 경북 초중고 교장단 81명이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찾아 두 동강 난 천안함 실체 속에서

애도의 묵념을 올리고 해군 관계자로부터 천안함 피격 당시 상황,

파괴 손상부분 관찰, 탐색구조, 합동조사결과, 분노와 규탄, 

정부와 국제사회의 대응 등 설명을 들으며 슬픔과 다짐을 함께 했다.

이를 통해 천안함 46용사들을 다시 한 번 애도하고 영원히,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을 약속했으며 안보의 중요성을 머리와 가슴에 담고 왔다.      

 

 

멀리서 본 천안함

 

천암함 772호 본체와 튕겨져 나온 연돌(煙突, 굴뚝)부분 

 

서해의 파도를 갈랐던 천안함 772호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 고 온국민이 명령하고 애타게 기다렸지만 끝내

 

함수(머리) 부분과 함미(고리)부분

 

파괴 절단부 실체 안에서

천안함 46용사의 명복을 비는 묵념

 

  

   해군 안내자의 설명

 

 2010.3.26(금) 오후 9시 22분 경

백령도 인근 우리측 서북해역 영해에서 정상적으로 경비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해군 2함대 소속 천안함이

북한 잠수함정의 어뢰공격을 받아 침몰되었으며, 승조원 총 104명 중 58명은 구조되고 46명이 전사했다.

  

 2010.3.27부터-5.20까지 탐색 구조 및 인양

 

함정 56척, 헬기 16대, 인원 751명 등이 투입되어 전사자 46명 중 시신 40구를 수습

(6명은 산화)하였으며 함미, 함수 및 잔해물을 수거 인양하였음

 

 이과정에서 탐색 구조 작전을 수행하단 UDT요원 한주호 준위가 순직히였으며,

수색 작업에 참여했던 민간어선 금양98호가 불의의 충돌사고로 대청도 인근에서 침몰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음  

 

 2011.5.20 조사 결과 발표

국방부는 공정한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하여 2010.3.31 국내외 전문가가 포함된 민,군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원인조사에 착수하고 5.20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천안함은 어뢰에 의한 수중 폭발로 발생한 충격파와 버블효과에 의해 선체가 절단되어

침몰하였으며, 공격무기는 북한에서 제조한 고성능 폭약 250Kg 규모의 어뢰(CHT-02)로 확인되

었다. 또한 한, 미, 영, 호주, 캐나다 5개국의 "다국적 연합정보분석 TF"  는 천안함 어뢰 공격에

북한 소형 잠수함이 사용되었음을 확인했다.  

 

     

 절단부분을 보며서 당시의 충격과 상황을 상상하다 숙연해진 참가자들

 

 함미 선저(선체 아래) 스크류(screw)

 

 휘어진 스크류

 

사람 키와 비교해 볼 때 스크류(지름 1.5m 정도)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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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공원 견학 및 참배

 

 

 연평해전의 참수리호

 

 제2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해군 용사에 대한 묵념 

 

 

제2 연평해전 전적비

 

 제1연평해전 전승비

 

 연평해전 작전 설명 

 

 여기는 해군2함대사령부 안보공원

 

경상북도 초중고 학교장 안보체험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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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서해를 지키는 우리 해군에 믿음과 감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