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안보교육의 현장, 판문점
판문점(板門店)은 한국 전쟁의 정전 협상이 진행된 곳으로, 대한민국 경기도 파주시와 북한 황해북도 개성특급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래의 행정구역은 경기도 장단군 진서면 어룡리였다.
정전협정 이후 UN군과 북한군의 공동경비구역(JSA; Joint Security Area)으로 지정되었으며,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쌍방의 행정관할권이 미치지 않는다.
1953년부터 1976년까지는 경계선 없이 양측 경비병과 출입자들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었으나, 1976년 8월 18일에 발생한 판문점 도끼 살인 사건 이후로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관할 구역이 분할되었다. 2004년 UN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를 이전 용산기지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으로 이전하기로 하였다.
유엔군과 한국군이 공동으로 경비하는 '자유의 집' 은 여권을 소지한 외국관광객은 견학이 가능하며, 그 외의 한국 국민과 외국인은 따로 소정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로 얼룩진 2010년은 1953년 휴전 이래 남북관계에서 최악의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본다. 지난 60년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하고 정보화 시대를 넘어 "글로벌 코리아"에 이르렀건만 대한민국이 얼마나 허약한 평화의 기초 위에 서 있는가를 절감하게 해주는 한 해였다.
한반도에서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다만 휴전상태일 뿐이라는 사실과 그나마 휴전상태를 지켜주던 정전협정 체제마저 북한에 의해 무실화된 지 오래라는 현실을 감안할 때 작년의 무력충돌이 확전으로 치닫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다.
"연평도 포격 사건"을 계기로 국민들의 대북 경각심이 높아졌으며 우리 군도 심기일전하여 국방태세를 다지게 되었다. 또한 청년들의 해병대 지원율이 높아지고 연예인 현빈이 해병대를 지원하는 등 애국과 안보에에 대한 새로운 생각들이 신선한 충격을 주고있다. 이러한 대증적(對症的) 조치와 함께 근본적인 조치도 강구되어야 하겠다. 유사사태의 재발을 막고 한반도 평화의 튼튼한 토대를 놓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 단합된 힘이 첫째이고 북한의 협력을 끌어내는 것이 그 다음이다.
CAMP BONIFAS는
1976년 8월 18일 도끼만행사건 때 전사한 JSA 중대장 Cpt. ARTHUR BONIFAS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다시한번 더 당시 JSA중대장 이셨던 Cpt. ARTHUR BONIFAS와 1소대장 1st LT.MARK BARRETT의 명복을 빈다.
판문점 관광 안내소/JSA 안내 병사의 관리 통제에 의해 관광 가능
회담장 내부
뒷쪽 판문각의 북한군 병사의 모습이 보인다.
도끼만행의 "미류나무" 자리
안내병사/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우리 국군이다.
돌아오지 않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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