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사랑 이야기/축제·축하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무섬마을)

단산사람 2010. 3. 1. 14:37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가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 강변에서

영주시민과 학계인사, 국내외 관광객 등 1,0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활활 타올랐다.

 

휘영청 밝은 달빛에 반짝이는 강물이 있고 은빛 모래밭에서

온 가족이 타오르는 불기둥에 모든 재앙을 태워버리고

보름달의 정기와 복을 빌고 받는 축제다.

 

올해는 "문화마을 들소리국악 공연단"의 특별 공연과 연날리기, 널뛰기, 윷놀이, 외나무다리 건너기,

쥐불놀이, 투호놀이 등이 있어 더욱 다채로워졌고  외국인들도 대거 참가하여 국제적인 축제가 되었다.

  

 본행사 개막식(사회자/김욱 선생)  

 박종우 무섬전통마을보존회장 개막 인사 

 김주영 영주시장 축사

 장윤석 국회의원 축사

 한국외국어대학 교수 및 국내외 학계인사 참가

 달집태우기 점화

 활활타오르는 달집

 불속에 모든 재앙을 태우다

 하늘 높이 치솟은 불기둥

 

 

 

들소리공연단 축하공연(서울 홍대) 

신바람 모둠북 공연 

쥐불놀이하는 아이 

불조심 때문에 오래 전부터 금지된 쥐불놀이, 오직 여기서만 쥐불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감자, 고구마 구워먹기 

즐거운 아이들, 행복한 엄마 

엄마와 함께 연날리리를 해 보았다. 

제기차기, 엄마의 시범/가족이 함께 제기차기 

외나무다리 건너기 

불기둥을 놀면서 강강수월래  

 시민도 관광객도 손뼉치며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 얼시구 좋다/아리랑 디스코

축제를 주관한 사람들/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축제가 무르익을 무렵 무섬마을 앞산에 보름달이 둥실 떠오르고 있다. 

연날리고 제기차고  쥐불을 놀리고

엄마 아빠와 투호놀이하는 이이들  

줄다리기 개막 선언 

동군, 서군/무섬마을 줄다리기 

 축제가 끝날부렵 달은 하늘위로 이만큼 떠올랐다.

아이들이 즐겁고 어른들이 행복한 달집태우기 축제!!!

여기에 있는 사람, 이 달을 보는 모든 사람들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