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의 정기가 죽계를 만들어
안향과 같은 대 학자를 탄생시켰고
백운동서원을 세워 영남의 인재를 양성했다.
죽계는 서천을 만나 글로벌 영재를 양성하는 숲을 만드니
여기가 서천솔숲이고 인재의 숲이다.
인재의 숲 중심에 제민루와 삼판서 고택이 있다.
여기서 선현들의 멋과 흥을 살린 풍류음악회가 9회 공연을 맞이했다.
오늘은[2009.11.7(토) 18:30]
전통 한옥 앞에 전통 한복을 입은 사회자(배순희, 영주 FM 진행자)가 풍류를 이어간다.
깊어가는 가을 밤
사람이 달을 만들고 사람들이 별을 만들어 고택 마당을 가득 채웠다.
가을이 깊어 가듯 풍류의 품격도 깊고도 높아가고 있다.
사회자는 또 다음 출연자를 소개한다.
전주대사습 대통령상을 받은 한국 최고 명창(주운숙) 판소리가
고택 지붕 용마루를 타고 넘는다.
동양이 주목하는 25현가야금(최미선) 선률이
고택 처마를 타고내려 서천으로 흐른다.
사회자의 감동은 관중들 가슴을 움직인다.
25현가야금의 물결
잔잔한 호수가 잔물결을 이르킨다.
고요가 흐르다 환호로 폭발하기도 한다.
25현가야금의 신바람은
우뢰를 동반한 광풍되어 고택 기둥을 휘어감기도 한다.
국악에서 앵콜은 재청이라고 한다는 데
앵콜과 재청이 연거푸 터져나왔다.
공연이 끝났다. 사회자가 공연 종료를 알려도
관중들은 움직이지 않고 자리를 지킨다.
가야금 가락이 바짓가랭이를 붙잡는지!
사회자의 감동을 더 보고싶어 하는지!
한참이 지난 후 사람들은 고택 대문을 나섰다.
아름다운 서천 그리고 서천정자의 밤풍경
한옥과 한복
사회자 배순희(영주FM 진행자)
피리 곽태천, 생황 김현호
25현 가야금 최미선(국악대학 교수)
`
무용 채한숙(화선무)
가야금 3중주(가야금 채한숙)
판소리, 창 주운숙(전주대사습 대통령상 수상)
풍류음악회를 준비한 사람들
아래 블로그에서 더 자세한 그림을 보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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