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랑/꿈빛 도서관

꿈빛 도서관 개관

단산사람 2007. 12. 7. 22:52
 

開 館 辭

  오늘 선비의 고장 開寧에서 由緖 깊은 圖書館 開館式을 갖게 됨을 자리를 함께 하신 모든 분들과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본 圖書館 基礎 設計 段階에서부터 깊은 觀心을 보여 주신 우리 敎育廳 송영환 敎育長님과 敎育廳 시설팀에게 무한한 感謝를드리고, 이 圖書館을 再活用할 수 있도록 좋은 意見을 提示해 주신 開寧面機關長님들께 고마움을 드립니다. 그리고 金泉市 初․中等校長선생님들의 指導와 激勵의 말씀 대단히 고맙습니다. 본교 敎職員 一同과 同窓會, 學父母님들의 마음을 모아 깊이 感謝드립니다.


  이 곳 開寧은 朝鮮組 初期 本館 近處에 開寧鄕校가 建立되어 地方 官吏를 養成하여 왔고 舊韓末 新敎育의 導入과 함께 救國은 “人材 養性의 길뿐이다”란 開寧 선비들의 決議에 의해 開進 學校를 設立 開校한 後 95年의 歷史를 이어왔습니다.

  지금 이 圖書館 자리는 옛 開寧縣의 官衙가 있던 자리로 下馬碑를 세워 官衙 建物에 대한 神聖함과 敬意를 表하기 위해 말에서 내려 걸어다니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 圖書館이 처음 지어진 것은 1969年으로 同窓會가 主軸이 되어 學父母, 地域住民들이 寄附金을 모아 당시 150만원으로 建築하였다고 합니다. 農耕 社會 때 보릿고개를 넘으면서도 讀書 敎育의 重要性을 認識한 開寧 先賢들은 다가올 知識 基盤 社會를 豫見하고 學生들의 知識 背景을 튼튼히 하고자 하였으니 이 분들이야 말로 선비 精神을 이어받은 讀書 敎育의 先驅者자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産業 社會를 지나 情報化 社會를 맞이한 本校는 새 千年을 맞이하고, 道指定 示範學校 運營, 颱風 루사의 강타 등을 跳躍의 契機로 삼아多面 超高速 發展을 거듭하여 왔습니다. 그 中心에 前任 안광태 校長선생님이 계셨고 함께 하셨던 모든 분들의 功德에 敬意와 稱頌을 모아드리고자 합니다. 地域住民들의 敎育에 대한 깊은 熱情은 낡고 허문 圖書館을 現代式 建物로 改築해야 한다는 與論으로 收斂되어 學校의 建議를 받은 金泉敎育廳은 最新素材 不燃 內部 裝飾과 室內 化粧室 등으로 施設을 現代化하였습니다. 이와 때를 같이 하여 慶北敎育廳의 圖書館 活性化 학교로 選定되어 書家와 소파, 電子 裝備, 4,000여권의 藏書를 擴充하여 꿈빛圖書館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時代는 讀書 革命 時代라 할 만큼 讀書 敎育을 重要視 하고 있고, 책을 통해 얻은 經驗과 생각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能力이 될 뿐만 아니라 글을 쓰고 論述을 쓰는 原動力이 되기에 더욱 關心이 高潮되고 있습니다. 

  讀書 能力은 一生동안 조금씩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言語 操作期인 4-5歲에서 시작돼 12歲쯤 完成되는 能力이기 때문에 幼稚園과 初等學校에서의 讀書 敎育은 무엇보다 重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책을 읽는 것은 學生들의 몫이며, 책을 읽게 하는 것은 學父母님과 先生님들의 責任이라고 생각하면서 敎育家族 모두는 知慧를 모아 讀書 能力 涵養을 위해 努力해 주실 것을 當付 드립니다.


  끝으로 바쁜 일손 가운데서도 시간을 割愛해 주신 도우미 學父母님,반딧불교실을 담당하시는 여해련 先生님과 이인숙 先生님, 크고 작은 學校 行事 때마다 物心兩面으로 적극 支援해 주신 運營委員會, 어머니회, 總同窓會員님들께 깊은 感謝를 드립니다.


  이 곳에 사는 모든 學生들과 住民들은 下馬碑가 남긴 깊은 뜻을 간직하고 圖書館에 대한 神聖함과 고마움을 오래오래 記憶할 것입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2004. 10. 26


開 寧 初 等 學 校 長   李 元 植





개관식.hwp
2.64MB

'아이사랑 > 꿈빛 도서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 영주 BOOK 페스티벌/책으로 꿈꾸는 세상  (0) 2012.09.14
한지공예 수료식  (0) 2010.01.29
꿈빛 기원제  (0) 2007.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