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이야기/영어로 꿈꾸는 아이들

영일 아이들, 사이버에서 영어를 만나다!

단산사람 2010. 4. 2. 14:30

사이버 영어공부방

 

영일초등학교는 2009년 전국 최우수 영어리더학교로 선정, 영어시범학교 운영과 영어체험센터의 성공적인 운영 등 영어교육에 있어선 양과 질 모두 전국 제일을 자랑하고 있다.

더불어 우리 학생들은 이제 학교에서의 오프라인 수업 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온라인을 통해서도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

바로 사이버 영어공부방을 통해서다. 사이버 영어공부방이란 말 그대로 학생들이 웹상에서 원어민 선생님, 소수의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에 전국 4개(서울2, 영남,1 호남1) 학교가 참여하는데, 우리학교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16명씩, 총 6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3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6주간) 1차 운영을 실시한 뒤 5월 3일부터 6월 11일까지 2차 운영이 계획되어 있다.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에 사이트에 접속하면 원어민 선생님, 그리고 2~5명의 친구들과 재밌는 대화시간을 즐길 수 있다. 학습은 무료로 제공되는 웹카메라와 헤드셋을 이용해 하루에 30분씩 이루어지는데, 참여하는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

하나같이 "너무 재미있어요." 라고 외친다.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내 모습, 선생님 모습이 신기하고 멀리 있는 친구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것도 마냥 새롭다. 혹여 급한 사정으로 수업 시간에 조금 이라도 늦게 되면 얼마나 속상해 하는지 모른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즐겁게 영어를 접하게 되니 영어 실력은 저절로 쑥쑥 자란다.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잘 이루어져서 더 많은 학생들이 비싼 학원비 부담없이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길 기대해본다.  

[글 정수진, 영일영어센터/사이버영어공부방 담당]

[사진 편집, 임현정, 영일코디네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