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이야기/소백산 이야기
소백산에서 만난 사람들
단산사람
2008. 6. 14. 22:09
2008.6.14(토) 맑음
영주시교총 소백산 등정 행사에 참여했다.
작년 이맘때 오르고 1년만에 비로봉에 올랐다.
소백은 푸르름과 싱그러움으로 우리를 맞았다.
오르는 동안은 예나 지금이나 숨차고 힘들었지만 비로에 오르는 순간 성취와 만족감에 취한다.
비로봉 정상에서 씩씩한 대한의 어린이를 만나 참 반갑고 기뻤다.
40년동안 아이들과 함께해와서 그런지 아이들을 만나면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묻고 칭찬하고 또 씩씩한 대한의 어린이가 되라고 격려한다.
이 아이들이 있기에 우리는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다.
3대가 비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다.
며눌님이 아버님을 촬영하고 있었다. 참 이쁘고 착한 며눌님이신 것 같았다.
우리 며눌보다 더 착하고 이뻐서 샘나는 것 같기도 하다.
"씩씩한 어린이의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씩씩하고 잘 생긴 손자 두심을 축하드립니다." "전 아직 손자는 없고 손녀 하나 있는 데요. 이쁘고 보고싶어서 핸드폰에 사진 넣어 가지고 다닌답니다." "맨날 맨날 생각하고 전화하고 하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
비로(毘盧)의 정신은 사랑과 겸손입니다.
안개낀 비로봉 정상을 향해 공격 중
비로봉 정상에 오르다.
비로봉 정상에서 기념 촬영
비로에서 만난 3대(씩씩한 대한의 어린이)[어디사는 누구냐고? 묻지못해 아쉽다]
비로(毘盧)를 먹는 사람들[비로는 언제나 사람들을 겸손하고 행복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