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무섬마을에서 달집태우기

달집태우기란,

음력 정월 대보름날 달이 뜰 때, 마을 청년들이 마른나무나 짚으로

산기슭에 만들어 놓은 달집을 태우며 즐기는 놀이이다.

 

영주시 문수면에 있는 무섬마을에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날 달집태우기를 한다. 

2012.2.6.(월) 임진년 정월대보름날은 구름이 많아 달을 볼 수는 없었지만

무섬마을 강변에서는 달집태우기 민속놀이가 예정대로 개최되었다.

 

영주시민과 학계인사, 관광객, 사진작가 등 많은 사람들이 모여

축제 분위가 속에서 달집을 태우며 재앙을 불사르고 소원을 빌었다.

 

휘영청 밝은 달은 마음에 담아 떠올려 보았고

훨훨 타오르는 불빛이 내선천 강물에 비춰져 하늘과 땅에 두 개의 불기둥을 세웠다.

은빛 모래를 따라 강가로 가면 반짝이는 강물위에 외나무다리가 어렴푸시 보인다.

드넓은 백사장에서 널뛰기도 하고 쥐불놀이도 하고 고구마도 구워먹는다. 

온 가족이 타오르는 불기둥에 모든 재앙을 태워버리고

보름달의 정기를 받고

보름달에게 소원을 빌고

풍물 장단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하면서 

평안을 기원하며 축복 받는 축제는 밤이 늦도록 계속되었다. 

 

 

 

 

 

 

 

아름다운 내성천과 외나무다리가 있는 무섬미을

 

 

제6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민속제

 

 

 

널뛰기

 

 

고구마, 감자 구워먹기

 

가족 널뛰기 

 

 

쥐불 돌리기

 

 

쥐불쇼

 

 

신난다!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민속제

 

 

달집과 제삿상

 

 

개회식 내빈

 

환영사/무섬마을 보존회장

 

 

축사/김주영 영주시장

 

 

축사/장윤석 국회의원

 

 

 

기원제 축문

 

 

 

장승 명인의 장승만들기 공연 

 

 

 명인이 만든 장승 앞에서 소원성취를 기원하고 있다.

 

 

달집태우기 점화

 

 

 

훨훨 타오르는 달집

 

 

소원 성취 기원

 

 

모두 두 손을 모아 나라와 지역의 발전 그리고 평안을 기도했다.

 

 

 

 

내성천 강물에 비췬 불기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