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사랑 이야기/축제·축하

2011 제19회 경북 풍물대축제

단산사람 2011. 10. 21. 16:18

2011

제19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2011.10.20(목)-21(금) 이틀간

「글로벌인재양성특구」인 영주시에서 열렸다.

축제가 열리는 영주 서천둔치는 소백 영봉이 한 눈에 바라보이고

소백의 정기가 죽계를 따라흐르다 인재의 숲을 만든 자리이다.

이번 축제에는 경북 22개 시군 풍물단이 고장의 전통과 명예를 걸고 출전했고

각 지역의 전통풍물을 전수하는 초중고 학교에서 7개 팀이 참가했다.

 

우리의 전통 풍물은 아름다운 이야기와 깊은 뜻이 담겨있다고 한다.

농사의 고단함을 덜어주기 위한 모내기 김매기와 풍년기원 등의 이야기가 있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진군의 의미와 축제를 축하하는 흥겨움도 담겨 있다고 한다.

 

영주시를 대표한 초군청풍물단은 '모내기' 이야기가 담겨있었고

구미 선주풍물단은 전쟁에서 공격과 후퇴 그리고 전투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상모를 돌이며 연주하는 재주가 있는가 하면 긴상모를 돌리고 휘돌기, 자반뒤집기 등

고난도 묘기도 속출되어 풍물소리보다 더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우리 민족은 참으로 신명이 넘치는 민족이라는 생각이 든다.

각시군 부스마다 우리술(막걸리) 우리음식(떡) 우리춤이 넘실거리고

흥겨움과 웃음로 가득했다. 끝날무렵 22개 풍물단 1,000 여명의 합주는

우리 모두를 신들리게 했다.

 

성적발표가 마이크를 타고 서천을 흐를 때 잠시 고요가 흘렀다.

영천 명주농악풍물단이 장원을 차지하고

영주 초군청풍물단, 청도 화양읍농악단, 구미 선주풍물단이 차상,

그외 18개 풍물단이 차하에 올랐다.

해가 서천육각정 뒷산 넘어로 기울무렵 흥겨움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천가교를 건너는 귀향 풍물행렬이 이어졌다.

 

 

입장식/개막식

 

전국에 하나뿐인 글로벌인재양성특구/영주시

 

 영주 초군청풍물단/긴상모돌리기

 봉화/고사마농악단

 

 김천/문화원풍물단

 

 포항/문화원풍물단

 

 영천/명주농악풍물단

 

 경산/중방농악단

 

 성주/벽진별뫼풍물단

 

 장구와 상모

 

상모돌리기 

 

 예천/흑응풍물단

 

 

 

 아름다운 서천/멀리 제민루가 보인다.

 

신명의 나라 '대한민국'

 

 영양/해달뫼풍물단

 

 

 영덕/오십천풍물단

 

 영주/초군청농악

 

 영주할매/새참 나르기

 

 

 패막식/1,000여명이 한데 어울려 신명춤 한마당으로 이어진다.

 

신명이 넘치는 한마당/우리가락 신명에 아리랑디스코

 

영주시/신영풍물단(초군청풍물단), 2위 (차상수상)

 

 장원/영천(명주농악풍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