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아랫동네에 살아서 그런지 소백산이 제일 좋다.
그래서 소백산에 자주 오르는 편이다.
나는 소백산에 오를 때마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곤 한다.
산에서 아이들을 만나면 더욱 반갑다.
산에서 만난 아이들은 모두 씩씩하고 건강하다. 그래서
"씩씩한 대한의 어린이, 안녕!" 하고 칭찬한다.
그러면 그 아이가 인사도 잘 하고 부모님도 무척 좋아한다.
그러다가 보면 아이의 부모님과도 인사를 나누고 사진도 같이 찍고 한다.
2010.12.11(토) 12:00 경 경남 통영 미륵산에서도 귀한 사람들을 만났다.
미륵산에 오르는 케이블카 안에서 마주 앉은 젊은 한 쌍.
나도 그들도 사진 찍기에 열심이다. 케이블카가 중간쯤 갔을 때
마주 앉은 아가씨가 "사진 찍어 드릴께요"라고 해서 내가 카메라를 건냈다.
참 착하고 이쁜 한쌍이어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내 명함을 주면서
나중에 내 블로그에 들어와 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남자 친구가
"아!, 교장 선생님이시네요. 제 와이프도 군포에 있는 초등학교에 근무하느데요"
라고 했다. 나는 더욱 반갑고 고마와서 더 진하게 인사를 나누었다.
참 잘생기고 보기좋은 한 쌍이다.
아들 같고 며눌 같은데, 우리 아글 며눌보다 더 착하고 더 잘생긴 같아
샘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그래서 몰래 카메라로 그들을 두 장 쯤 찍어 두었다.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서도 그들을 몇 번 만났는데 만날 때마다 사진을 찍었다.
그들도 나를 만날 때마다 포즈를 취해주고 눈인사를 나누었다.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 든든한 젊은이을 만나 행운이고
참으로 뜻 깊은 미륵산행이 되었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에 국내에서 가장 긴 1,975m의 곤돌라 형 케이블카가 설치됨으로써,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에 오르다 2010.12.11(토)
마주 앉은 사람들은 경기 군포에서 온 대한만국 젊은이
케이블카에서 내려 기념 촬영
잘생긴 소나무와 잘 생긴 대한민국의 젊은이
미륵산에서 내려다본 다도해 일부
통영 여객 터미널 부근
산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 준다.
이 사람은 경기도 군포시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임.
" 새내기 선생님, 당신은 교단의 꽃이요 희망입니다."
훌륭한 선생님이 있어야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다.
글로벌 인재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훌륭한 선생님되길 기원한다.
미륵산에서 내려다 본 통영항 터미널
미륵산 영일가족
미륵산(彌勒山)은 경남 통영시 산양면에 있는 해발 461m의 산이다.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수루(戍樓, 적군의 동정을 살피려고 성위에 세운 누각)에 혼자 앉아 --------생략
한산도 일주 유람선/
관광객들이 던저주는 새우깡을 먹기 위해 유람선을 따라오면서 먹이를 구하는 갈매기들
한산섬을 한바퀴 돌아 올 무렵
해는 이름모를 다도해섬 산너머로 지고 있다.
'행복한 학교 이야기 > 소백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신묘) 일출 (0) | 2011.01.02 |
---|---|
2010 일몰 (0) | 2010.12.31 |
구름바다에 잠긴 소백산 (0) | 2010.12.08 |
소백산 마라톤 2010 (0) | 2010.04.04 |
철탄산 2010 (0) | 2010.02.02 |